University of Oxford MBA
안녕하세요. 반달곰 원장입니다.
University of Oxford는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설립연대를 알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빠르면 11세기경에 이곳에서 가르쳤다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옥스포드에는 전체 22,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이 중 절반이 학부생이며, 40%가량이 국제학생이라고 합니다. 옥스포드에 거주하는 학생의 4분의 1이 학생일정도로 영국에서도 이 도시는 가장 젊은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옥스포드대학의 비즈니스 스쿨인 Said Business School의 MBA과정이 QS World Universities의 Global MBA 랭킹 2022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 QS Global 랭킹이 최근 발표되었으며, 2021년 랭킹에서는 1위가 Stanford University로 앞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2021년 QS Global 랭킹의 1위가 스탠포드, 2위는 유펜의 와튼이었는데요. 2022년 순위는 조금 다릅니다. 1위가 MIT 슬론이고, 2위를 영국 대학인 옥스포드에 내어 주었으며, 3위가 스탠포드입니다.
영국 MBA가 미국 MBA와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와 장점은 바로 1년만에 취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 MBA도 Accelerated MBA로 1년 과정이 있긴 하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영국은 물론 세계 최고 순위의 옥스포드 MBA를 1년만에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면 어떤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년의 MBA과정은 자극적인 강의, 활기찬 세미나와 소규모 그룹워크로 구성된 집중적인 과정은 학생을 세계 어디든 데려갈 수 있습니다. 세계 규모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옥스포드의 MBA는 복잡하고 취약하며 점점 더 연결되고 있는 세계를 위한 1년의 과정입니다.
에너지, 식량, 수자원 보안, 고령화, 저장된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 등 이 모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리자와 리더가 비상한 능력, 섬세함과 무결성을 갖춰야 합니다. MBA가 이보다 더 필요했던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옥스포드의 MBA과정은 집중적이고 몰입감 있으며, 도전적인 경험을 통해 논리적이고 측면적이며 독립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비즈니스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무엇보다 비즈니스 스킬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비즈니스 스킬만 있다고 사업이나 회사 일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주변의 아는 모든 사람이 성공해서 잘 살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즈니스 스킬보다 더 한 것이 필요하며, 이것을 옥스포드 MBA가 채워줄거라고 스쿨은 말합니다. 흔히들 성공하려면 인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중국에서는 관시를 무시하지 못하며, 한국에서는 학연, 지연과 같은 인맥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옥스포드 MBA는 세계적인 대학인 옥스포드 대학이 품고 있는만큼 경영대학원의 거품이 꺼졌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스쿨에 소속을 두면서 학생들은 비즈니스 출신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활발한 지식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Said Business School은 교수진의 참여 커뮤니티를 통해 도전적이고 사고력 있는 학위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생들은 선택과정 동안 넓은 대학의 교수진, 실무자 및 산업 전문가, 기타 학생그룹과 함께 합니다. 이 풀타임 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GOTO라는 과목을 이수하게 되는데요. GOTO란 Global Opportunities & Threats : Oxford로 MBA학생, Executive MBA 참여 학생, 졸업동문과 교수들이 근본적이고 새롭게 부상하는 글로벌 테마로 중요한 업무 절차에 참여하는 학교 전체의 학습 커뮤니티를 말합니다.
옥스퍼드의 학사 일정은 세 개의 텀과 방학으로 나뉩니다. 미국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사람에게는 다소 생소한 일정 구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세 개의 텀은 미카엘마스(Michaelmas), 힐러리(Hilary), 트리니티(Trinity)라고 하며, 대부분의 대학원 코스는 미카엘마스에 시작하며, 이 텀은 10월에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주 적은 수가 1월 시작인 힐러리와 4월 시작인 트리니티 텀에 개강합니다.
MBA과정 역시 10월에 개강하며, 2021-2022년도 입학에 필요한 자격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소한 2년의 직장 경력
- 학사학위
- GMAT or GRE 성적
직장 경력에 대해서는 1페이지의 이력서에 서술이 되어 있어야 하며, 모든 학위와 성적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 업로드해야 합니다. GMAT이나 GRE 성적의 경우, 스쿨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점수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GMAT의 경우 650점 이상, GRE는 Verbal이 160, Quant가 160점 이상일 때 경쟁력이 있다고 간주됩니다.
코로나로 시험에 응시하고 치르는 것이 예전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GMAT 온라인 버전의 성적을 인정하며, 온라인 시험의 경우 분석적인 작문 섹션이 없기 때문에 이것이 자신의 입학신청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지 염려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분석적 작문은 공식적인 GMAT 성적의 일부를 형성하지 않으므로 온라인 시험에 응시해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옥스포드 MBA에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가 무엇이 있는지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 이력서
- 학위/성적증명서
- GRE/GMAT
- 에세이
- 온라인 평가
- 추천서 2부
- 영어성적
- 입학신청비 150파운드
외국 유학생, 즉, 영어권 국가에서 온 학생이 아니라면, TOEFL이나 IELTS성적을 제출해야 하는데요. 영국 최고의 명문대학인만큼 옥스포드에서 요구하는 영어성적은 상당히 높습니다. TOEFL의 경우 최소 성적이 110점으로 섹션별로도 다음의 성적 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Listening - 22; Reading - 24; Writing - 24; Speaking - 25
아이엘츠는 최소 성적은 7.5로 각 섹션별로 최소 성적이 7.0 이상은 되어야 신청 자격이 됩니다. 영어권 국가에서의 학업, 업무 경력 등 영어 성적제출을 면제하는 조건이 있으니 해당사항은 없는지 어드미션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해외 학위 과정을 지원할 때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있다면, 에세이입니다. 이는 영어권 생활을 하는 한국 지원자에게는 더욱 큰 장벽인데요. 옥스포드 1+1MBA 과정 지원자나 재입학신청자라면, 추가로 작성해야 하는 에세이 주제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는 모든 지원자가 작성해야 하는 에세이 주제로 최대 250단어 제한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Tell us something that is not covered in your application which you would like the Admissions Committee to know about you.
그리고, 온라인 평가로 다음의 네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 Two motivation-based questions - all candidates will answer the same questions
· One competency-based questions - this will be randomised
· Written response - this will be randomised and light-hearted to show us how you can think on your feet!
Oxford MBA에 지원서를 제출하자마자 자신의 입학신청서 상태 포털에 있는 링크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Kira Talent이라고 하는 온라인 평가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으며, 여기서 심사를 마쳐야 합니다. 이 링크는 신청서 제출 후 최대 24시간까지 표시되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연습한 후 지원 마감일까지 온라인 평가를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감 일자에 가까운 촉박한 시간을 갖고 지원한다면, 그만큼 온라인 평가를 마칠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일찍 서둘러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Oxford MBA 입학 신청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2022-2023년 MBA 과정에 지원한다면, 지금부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MBA 입학신청 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반달곰 원장에게 연락주세요. 자세한 상담은 소정의 상담료가 있으니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