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에 프라하를 방문한 반달곰원장이 프라하성내 성당앞에서 사진찍고 있는 모습
Faculty of Social Sciences, Charles University (FSV UK)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 소개할 학교는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Charles University의 Faculty of Social Sciences입니다. 이 대학은 샤를 4세에 의해 1348년에 세워진 학교로 체코에서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 가장 큰 대학이기도 합니다. 설립년도를 보면 세계에서도 단연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릴만한 곳입니다.
초기에는 4개의 단과대학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세 개의 도시에 17개의 단과대학을 가지고 있으며, 프라하에만 14개의 단과대학이 위치합니다. 이 중 오늘 소개할 Faculty of Social Sciences는 1990년에 세워진 이 대학에서 두 번째로 젊은 단과대학이기도 합니다.
CU 대학 전체적으로 7,500명의 교직원이 일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이 교수와 연구원들로 이루어졌으며, 대략 5만 2천명 가량이 학생으로 찰스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 수는 체코의 모든 학생들의 6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대학임에 틀림없습니다. 300개 이상의 공식인가된 프로그램과 660개 이상의 학습과정에서 이 많은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약 150개 학업 과정이 외국어로 진행되는데 주로 영어나 독일어, 불어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재학생 수만큼이나 국제학생 수도 2천명이나 있으며, 오랜 역사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대학으로 알려져서 ‘The Webometrics Ranking of World University’에 따르면, 프라하의 샤를 대학은 동유럽에서 넘버원 대학으로, 유럽 내에서는 26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에서는 유일한 체코 내 대학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FSV UK(Faculty of Social Science)의 풀타임 학생 수는 5천명으로 샤를 대학 전체 학생 수의 10%가 되는 학생들이 이 단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 학생 수도 200명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 과정에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 밖에 500명이 넘는 외국 학생들이 매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Faculty of Social Science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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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elor’s Degrees |
Bachelor in Economics and Finance (B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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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 Degrees |
· Balkan, Eurasian and Central European Studies (BECES) · Central European Comparative Studies (CECS) · International Economic and Political Studies (IEPS) · International Masters in Economy, State and Society (IMESS) in partnership with UCL School of Slavonic and East European Studies, London · Master in International Security Studies (MISS) |
이 밖에 Ph.D. Degrees, 교환학생 및 비학위 과정, 여름/봄 학기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학사 학위는 위의 BEF 과정 밖에 없으며, 3년동안 학습이 진행되며, BA와 비슷한 Bc Degree를 받게 됩니다. 석사 학위는 2년 동안 진행되며, Mgr로 MA와 동등한 학위를 받게 됩니다. 박사과정은 4년 과정으로 학위 후 Ph.D를 받게 됩니다.
BEF 학사 과정의 특징 상 수학적인 경제학, 통계학, 금융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는만큼 지원자는 고등학교 수학에서 뛰어난 학업 성적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경제학이나 금융에 대한 사전 지식은 유리하나 꼭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만큼 학생들은 유럽 언어 표준인 CEFR의 B2레벨의 영어 실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 학위 과정에서 필수 전공 과목으로 학생들에게 거시경제, 미시 경제와 같은 개념을 소개하고, 수학적인 분석 및 통계학의 중요한 도구에 대해서 배우는데 아래와 같은 필수 과목들이 있습니다.
- Principles of Economics I and II
- Microeconomics I and II
- Macroeconomics I and II
- Introductory Mathematics
- Mathematics I and II
- Introductory Statistics
- Statistics
- Introductory Banking
- Financial Economics
- Econometrics I
- Bachelor Thesis Seminar I and II
전공 선택의 경우, 다양한 범위의 경제 및 금융 부분의 과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금융 및 뱅킹(뱅킹 개론, 금융 회계, 국제금융, 재정), 경영(전략경영, 금융경영), 경제정책(경제정책, 글로벌 금융위기), 국제 무역 및 유럽 경제 통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학생들은 찰스대학교의 다른 단과대학이나 외부 파트너 대학에서 선택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는데요. 27 ECTS 학점의 과목을 경제학부 밖에서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BEF 프로그램은 입학 시 특별한 공식 입학 시험이 없으며,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와 서류로 입학을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입학 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에 만전을 기해서 철저하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 predicted or final score in 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Diploma Group 5 - Mathematics
- College Scholastics Ability Test (Suneung)
- General Certificate of Education Advanced Level (A Levels) including Mathematics
- SAT test (Critical Reading, Mathematics and Writing); SAT Subject test Math Level 1; SAT Subject test Math Level 2
- ACT Composite score
- SCIO Matematika or an UJOP Podebrady final Mathematics exam
위에 보는 것과 같이 한국 학생은 수능성적이 있으면 지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 성적이 필요한데요. IELTS 성적으로는 6.5로 최소한 세 영역에서 6.5 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TOFEL로는 90점 이상의 점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BEF 과정의 학비는 1년에 6천유로입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학비 공제 혜택도 주고 있으며, 장학혜택을 못 받아도 영미권에 비해서 확실히 저렴한 학비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석사 과정의 경우 Master in Economics and Finance (MEF)는 2년 과정으로 1년의 학비가 6,000유로로 학사학위의 1년 과정 학비와 같습니다. 학부 전공이 경제, 금융, 비즈니스 연구, 수학, 물리학이나 공학 전공자들 역시 지원 가능합니다. 영어와 수학 실력을 증빙해야하기 때문에 GMAT이나 GRE를 통해 수학과 영어 실력을 수치로 확인시킬 수 있으면 좋으나 대학원 입학 시 반드시 요구하는 서류는 아닙니다. 대신에 학부 때 영어나 수학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음을 증빙할 수 있다면, 합격에 유리합니다.
체코 명문대학인 찰스대학교의 사회과학대학의 영어로 진행되는 학사 및 석사 과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학비도 저렴하면서 3년만에 학사학위를 그리고, 2년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을 알아보는 분들에게 분명 매력적인 코스들이니 잘 살펴봐주시고요. 입학 문의는 언제든 반달곰 원장에게 연락주시면, 자세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