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은 반달곰원장이 유펜의 Wharton MBA에서 진행하는 Coffee Chat행사를 안내해드립니다. Wharton MBA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Coffee Chat이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 행사가 제공되는 도시에 한국의 서울이 있는지 없는지 궁금하면서도 걱정이 되더군요. 다행히 한국 서울에서도 행사를 진행합니다. 반달곰원장이 이렇게 걱정하는 이유는 워낙 한국의 MBA지원자가 줄어들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므로 한국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MBA프로그램의 인포세션 행사 하나에도 대한민국의 파워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한국은 안가지만 수많은 비즈니스스쿨들이 베트남의 하노이, 호치민으로는 몰려가고 있습니다. 큰 도시에서 열리는 행사들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잘 안열려도 베트남에서는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석하는 에이전트의 숫자도 한국에서는 거의 없는데 베트남에서는 많은 에이전트들이 참가하여 열심히 학교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유펜 와튼스쿨 앞을 걸어가고 있는 유펜 학생들의 모습
세월이 흘러도 우리나라의 사정이 변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유펜 와튼 MBA의 서울 커피챗 행사는 6월 7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이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분들은 미리 준비하셔서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유펜 와튼 MBA는 여름방학에 할 수 있는 3.5개월의 인턴쉽을 포함해서 20개월 과정입니다. 첫해는 8월초에 시작하여 5월초까지 공부하고 둘째해는 9월 초에 시작하여 5월까지 공부하고 졸업식을 합니다. 와튼 MBA의 수업은 보통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와튼스쿨은 워낙 대형 비즈니스스쿨이라서 인원이 거의 9백명에 가깝습니다. 경력은 평균이 5년 정도 됩니다.
작년에 입학한 851명의 유펜 와튼스쿨 학생의 전체 GMAT성적의 범위는 570-780입니다. 정말 놀랍지요. 570점을 받았는데도 와튼MBA에 합격을 한 것을 보면은 말이지요. 570점과 780점 받은 친구가 같이 공부한다는 것이 재미있는데 어느 학생이 더 MBA를 성공적으로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합격생의 80%학생의 GMAT성적은 700-770점입니다. 아마도 570점을 받은 학생은 경력이 엄청나게 좋던가 집안이 엄청나게 좋던가하는 학교에서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UPENN Wharton MBA의 학비는 136,420달러입니다. 상당하지요. 거기에 집과 식사등을 감안하면 상담한 예산이 소요됩니다. 그러므로 예산 계획을 잘 수립하여야 공부할 수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수업은 유펜이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지원에 한해서 한 학기정도는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공부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유펜의 지원은 9월 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1월 초에 2라운드 마감이 있고 3라운드 마감은 3월 말입니다.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MBA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유펜MBA를 가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안철수가 나온 EMBA하고는 다른 것이지요. 그것은 파트타임MBA이고 이것은 풀타임MBA프로그램입니다. GMAT과 영어, 그리고 지원서를 잘 준비하여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도움 필요하시면 당연히 반달곰원장에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