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어제는 반달곰원장이 2016년 초에 만나서 최근까지 도움을 주었던 반달곰원장의 고객이 HKU MBA에서 요구하는 영어점수를 만족시켜서 최종 admission letter를 받게되었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그 동안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말과 홍콩에 가기전에 인사하러 온다는 말도 같이 전하더군요.
이분은 개인적으로는 반달곰원장의 학교후배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모 대기업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문제였지요. 본의이던 타의이던 너무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GMAT공부와 영어 공부할 시간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분이 가고 싶은 학교는 홍콩에 있는 3대명문MBA인 HKUST MBA, HKU MBA, CUHK MBA였습니다.
회계쪽에서 근무하다보니 분기별 마감도 해야하고 연간 마감도 해야하고 왜 이리 업무가 많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간을 내서 GMAT주말반을 통해서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물리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적다보니 GMAT점수가 500점 초반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는 IELTS로 준비하였는데 필요한 점수하고는 거리가 먼 5.5점에서 계속 맴돌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HKUST MBA는 IELTS 7.0, HKU MBA와 CUHK MBA는 6.5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있게 HKUST MBA, HKU MBA, CUHK MBA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워낙 학력과 GPA가 좋고 국내 대기업에서의 경력이 좋아서인지 홍콩MBA들의 평균GMAT점수에 못미치고 낮은 IELTS에도 불구하고 MBA인터뷰초청을 다 받은 것입니다. 솔직히 500점대 초반으로 HKUST MBA초청을 받았다는 것은 거의 기적이었습니다. 반달곰원장이 도와드린 분중에도 그런 분은 없었거든요. 아마도 HKUST MBA에서는 인터뷰를 통해서 좋은 후보자라고 판단되면 GMAT과 IELTS를 업데이트 요청할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뷰 결과는 냉정하게도 바로 불합격 통보였습니다. 물론 예상은 했지만 낙심이 컸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GMAT점수를 더 높였습니다. 그 점수는 600점은 넘지 못했지만 그에 준하는 GMAT점수였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IELTS점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 문제로 반달곰원장을 다시 찾아와서 상의를 하고 회사를 퇴직하고 영어준비를 할지 등등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HKU MBA와 CUHK MBA에서 치렀던 인터뷰에서 조건부합격을 받았고 이에 과감하게 회사를 퇴직하고 영어공부에 몰두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후에 드디어 HKU MBA와 CUHK MBA가 요구하는 영어점수인 IELTS 6.5를 넘길 수가 있었습니다. CUHK MBA와 HKU MBA중에서 고민을 했으나 이분은 뜻한바 있어서 HKU MBA로 결정을 하였고 최종합격 소식을 받고 기뻐서 반달곰원장에게 연락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직장인들이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퇴직하고 한달여만에 IELTS 1점을 높였으니 역시 공부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MBA를 준비할려면 빨리 준비하여 롱텀으로 준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분처럼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분은 어차피 MBA를 갈 생각이었고 8월에 그만두나 2월에 그만두나 6개월 정도의 차이는 충분히 투자할만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누군가 MBA에 합격했다고 했을때 그냥 편하게 합격한 것이 아닙니다. 피눈물나는 사연들이 있고 모드 엄청나게 고생하면서 만들어낸 작품들이라고 반달곰원장은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후보자님의 HKU MBA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원하는대로 MBA후에 홍콩에서 싱가폴에서 커리어를 잘 쌓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홍콩MBA,싱가폴MBA,중국MBA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반달곰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컨설팅으로 도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