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리공항에서 베를린행 에어프랑스를 기다리고 있는 반달곰원장입니다.
프랑스에서 독일로 넘어가면서 영국의 대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네요. 오늘은 Coventry University 의 MBA가 아니라 유명한 Art & Design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Coventry Art & Design은 the Completed University Guide 2016선정 영국 탑 15위 안에 랭크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Coventry Film Production & Photography분야는 Gaurdian University Guide 2016에서 영국 탑 2위로 랭크되었고 BA Automotive and Transport Design은 유럽에서 탑 1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코벤트리 Art & Design에 입학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Art and Design전공의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학교를 진학할 때 가장 좋은 것은 그 대학교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어서 바로 입학하는 것이 제일이지요. 그러나 교육제도가 영국/한국이 다른데 바로 입학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파운데이션과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학입학을 좀 더 쉽게 가는 방법을 학교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런 파운데이션 과정을 대학교에서 자체 운영하는 경우가 있고 파트너와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Art and Deisgn의 파운데이션의 경우 반달곰원장의 파트너인 CEF 온캠퍼스가 Coventry Art and Design Pathway를 제공하고 있고 Coventry University 에서도 자체 Art foundation과정인 Foundation Diploma in Art and Design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햇갈리고 어느 것을 해야하나 고민스럽지요. 그래서 그부분을 설명드리려고 하는 것이 오늘의 주목적입니다.
그럼 먼저 Coventry University의 Art Foundation과정인 Foundation Diploma in Art and Desig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과정은 보통 영국의 대학교 진학과정인 A레벨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합니다. A레벨 특성상 포트폴리오 준비등의 실기 위주의 Art & Design수업을 할 경우가 별로 없기에 이 파운데이션과정을 통해서 스튜디오 베이스의 다양한 실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학부에서 어떤 subject로 공부해야할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과정은 영국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어수업이 없습니다. 당연하겠지요.
그럼 다음은 CEG 온캠퍼스 Coventry Art and Design Foundation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연히 이 과정은 국제학생들을 위한 International Foundation Program입니다. 기본적으로 Coventry University의 파운데이션과 같은 목적으로 제공됩니다. 그래서 스튜디어 베이스의 수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lecture , seminar, workshop등을 통해 다양한 이론들과 미술사를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두 과정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국제학생 파운데이션에는 personal tutoring, IELTS class, social aactivities등이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개인 튜터시간이 있기에 영어공부뿐만 아니라 영국에서의 생활등에 대한 애로사항들을 상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IELTS 6.0이 없는 학생들, 즉, IELTS 4.5부터 입학할 수가 있는데 그 학생들이 영어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주당 6시간의 영어수업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CEG 파운데이션 과정은 코벤트리대학교의 파운데이션과정보다 영어수업을 더 제공하고 주당 수업시간이 5시간이 더 많은 25시간을 제공하므로 학비가 조금 더 비쌉니다. 당연히 많은 수업을 들으니 학비가 조금 더 비싸지겠지요. 그러나 다른 과정은 국제학생들이 영국대학교로 자연스럽게 접목하여 잘 지낼 수 있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 포트폴리오가 없으면 입학하기 전해인 9월에 파운데이션과정에 입학하여 포트폴리오 작업을 1term동안 열심히 준비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가 있는 학생들은 1월에 입학하여 3term을 공부하고 입학을 하게 됩니다. 파운데이션과정 통과조건은 아카데믹 모듈을 40%이상 통과해야 하고 포트폴리오 통과, 그리고 IELTS6.0(내부시험으로도 가능) 을 만들면 입학을 보장받습니다.
이렇게 Art & Design의 명문대학교인 Coventry University에 입학하기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포트폴리오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면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비즈니스같은 공부보다는 실용적인 전공이기에 그 어렵다는 영국에서도 취업에 도전해볼 수 있고 유럽 어느 나라에서도 귀하게 대우 받을 수가 있는 전공입니다.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Art & Design과정 입학에 관심있는 분들은 반달곰원장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