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어제는 반달곰원장에게 정말 기쁜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그 기쁜 소식은 다름이 아니라 반달곰원장이 영국 South West UK Fam 기간동안에 물심양면으로 HKUST MBA수속을 도와드렸던 분의 합격소식이었습니다. 그것도 장학금을 20%나 받고 말입니다. 이분도 너무나 기쁘셔서 반달곰원장에게 바로 소식을 알리면서 기쁨을 억제하면서 일하기가 어렵다면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더군요!
이 후보자의 합격이 기뻤던 이유는 반달곰원장이 정말 어려운 조건에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컨설팅을 해드린 분이라서 그렇습니다. HKUST MBA 2016학년도 마지막 라운드 지원일정 마감은 3월 16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감을 얼마안남은 2월 24일 반달곰원장은 한통의 이메일 받습니다. 그 이메일의 제목은 이러하였습니다. "인도 Delhi 대학교를 졸업한 4년차 직장인입니다."
이 이메일로 이 후보자님과 반달곰원장의 인연은 시작된 것입니다. 솔직히 HKUST MBA같은 Top MBA 지원을 하는데 한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온라인지원서, 에세이, 추천서, 레쥬메를 다 준비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절대 어려운 일이지만 반달곰원장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만큼 전력을 다해서 집중하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분은 이메일 제목처럼 인도 델리대학교를 졸업하고 인도에 있는 한국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직장인이셨습니다. GMAT점수 620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HKUST MBA를 위해서는 점수를 조금 더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GMAT시험을 한번 더 본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만 해도 델리대학교를 졸업하였는데도 영어점수IBT, IELTS가 필요한 줄 알고 시험을 볼려고 할 정도로 MBA지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셨습니다. 합격 가능성이 있는 3-4개 학교를 지원하고 싶다고 하였고 GMAT시험 결과보고 다시 연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분에게 다시 연락온 것은 반달곰원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영국런던으로 들어가던 3월 6일이었습니다. GMAT시험결과 630점이 나왔고 지원가능하겠냐고 물어보길래 작년에 제가 합격시켜드린 분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인터뷰를 잘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뒤인 3월 10일 반달곰원장에게 컨설팅비용을 보내주시면서 MBA지원을 부탁하셨습니다. 3월 10일이면 지원마감일 인 3월 16일이 거의 다된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반달곰원장이 몰타에서 열린 Feltom Workshop 마지막날 밤 Farewell Dinner를 가지고 있던 날이었습니다.
드디어 초치기 지원서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그 당시 이분만이 아니고 다른 분도 거의 초치기로 HKUST MBA 지원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반달곰원장은 무슨 일복이 많아서 해외출장만 나가면 일들이 마구 생깁니다. 그래서 출장을 즐기기는 커녕 맨날 호텔에서 일만하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아무튼 이분은 반달곰원장과 짤은 시간이지만 호흡을 잘 맞추어서 하나씩 하나씩 잘 해결해갔습니다.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고 에세이 초안작업, 그리고 검토후 수정작업후에 최종 에세이 완성, 그리고 추천서와 레쥬메등 그 짧은시간에 마무리하고 제출하였습니다. 이분 HKUST MBA지원서 작업 끝났을때 마치 수능시험을 치르고 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극도의 스트레스와 부담감에서 일시에 행방될 수 있었습니다.
이분의 경우 HKUST MBA에서 인터뷰 요청이 늦게 왔습니다, Part A와 Part B형식으로 A는 현재 HKUST MBA를 다니고 있는 한국학생과 하고,B파트는 입학사정관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반달곰원장이 경험허기로는 이번 MBA인터뷰가 정말 중요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나름 인터뷰에 대한 팁과 컨설팅을 드렸습니다. 현재 이분이 GMAT점수가 630점, 그리고 인도델리대학교졸업 후 현지 대기업군무경력 4년차를 가지고 어필하기는 어렵고 반드시 인터뷰를 잘 보아야 했습니다.
인터뷰는 스카이프로 보통진행되었으며, 인터뷰 한지 오래 되지않아서 답을 받으신 것입니다. 바로 합격이라는 두글자를 받으셨고 부가적으로 장학금이라는 세글자를 덤으로 받으셨다고 합니다. 합격도 감사한데 장학금 20%라니 정말 경사이지요. 바로 이 기쁜 소식을 제 후보자님이 인도에서 전해오셨습니다. 그러면서 인터뷰때 했던 질문들과 답변, 그리고 우리 후보자님이 했었던 질문들. 그리고 한국인 재학생과 했던 인터뷰내용, 그리고 분위기등을 전부 전해주셨는데 HKUST MBA합격할만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하신 것 같았습니다. 작년에 합격한 반달곰원장의 후보자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짦은 시간이지만 GMAT점수와 영어점수만 있다면 나머지는 반달곰원장이 밤새워가면서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정말 일주일간의 정말 짦은 시간이었지만 기적같이 지원을 마무리할 수가 있었습니다. 반달곰원장이 몰타에서 영국으로 넘어와서 순전히 이분의 지원서작업만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런던브릿지를 보고 왔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저께 금요일은 반달곰원장이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독일 뮌헨에 있는 EU Business School MBA 졸업예정생이 독일의 유명한 게임개발회사에 취업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는데 어제는 그렇게 힘들게 지원하였던 HKUST MBA후보자가 장학금을 받으면서 합격하였다는 소리를 또 들으니 반달곰원장이 하늘을 날을 정도입니다. 반달곰원장이 복이 있는 건지, 그분들이 복이 있는건지. 아무튼 반달곰원장의 도움을 받으면 이렇게 명문MBA에 합격하고 장학금도 받는 다는 사실, 반달곰원장도 마이다스의 손이 되어가는 것일까요!ㅎㅎ MBA 지원을 위해서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반달곰원장이 친절하게 컨설팅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