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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가기] 한국경제-등록금 본전 뽑는 대학 1위 '하비머드대 (Harvey Mudd College) 소식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5. 3. 12. 21:21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 밤 반달곰원장은 세부퍼시픽을 타고서 필리핀 세부로 넘어갑니다. 지금 SKYHUB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고 재미있는 글을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등록금 등 대학교 때 사용했던 비용대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대학교가 하버드대학교가 아니라 이름이 비슷한 하비머드대학교로 나타났습니다.




Harvey Mudd College가 소위말하는 Return on Investment(ROI)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솔직히 한국사람들중에 자신의 귀를 의심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혹시 하버드를 잘못 안 것 아니냐고 말이지요. 한국인에게는 듣보잡 대학교라고 할 수 있는 하비머드대학교는 10위안에 든 나머지 유명 명문대학교보다 더 등록금 본전을 확실히 뽑는 학교로 선정된 것입니다. 6위가 하버드대, 7위는 Tuck라는 Top 10안에 드는 유명한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는 다트머스대,




그럼 나머지 순위를 살짝 살펴볼까요. 2위는 유명한 칼텍(캘리포니아 공대), 3위는 보스톤의 MIT(매사추세츠공대) 4위는 이번 US News에서 MBA순위 1위를 차지한 스탠포드대학교, 5위는 반달곰원장이 제일 좋아하는 프린스턴대학교, 8위는 반달곰원장이 방문학자를 많이 보내드리는 듀크대학교, 9위는 유펜이라고 불리우는 펜실베니아대, 마지막 10위는 노틀담 대학교였습니다.




그럼 Harvey Mudd College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하비머드대학교는 1955년 캘리포니아 Claremont에 설립된 수학, 공학 그리고 기계계열이 매우 유명한 기숙형 사립대학교입니다. 학생의 99%가 캠퍼스내의 기숙사에서 살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800명이 조금 넘어서 교수와 학생의 비율이 1:9로 매우 교수학생친화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비는 1년에 거의 5만불에 가까울 정도로 결코 저렴한 학비는 아닙니다. 4년을 공부한다면 20만불 정도의 학비를 사용하는 거네요. 이런 학비와 생활비등을 제일 먼저 본전 뽑을 수 있는 학교라는 것이지요. 이런 하비머드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SAT성적을 위키피디아를 통해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720–800 (out of 800) in mathematics,

680–760 in critical reading, 

670–760 in writing




하비머드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얼마나 훌륭한 학생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US News Liberal Arts College 순위를 살펴보아도 하비머드대학교는 15위에 기록될 정도로 매우 훌륭한 대학교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상위에 있는 14개 대학교는 얼마나 더 대단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중에서 그런 대학교 이름을 한번도 들어 본적 없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윌리엄스칼리지, 암허스트칼리지를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옛날부터 들어온 하버드, 예일, 콜롬비아같은 종합대학교에 익숙해져 있어서 실력있는 인문대학교를 잘 모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가 실력이 있고 학생들이 훌륭한데도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고 잘모르고 평가하지 않는 것고 비슷하지요.




또 HULT MBA가 글로벌캠퍼스를 두고 가장 국제적인 비즈니스 스쿨, 가장 큰 비즈니스 스쿨을 표방하면서 학교가 성장해도 잘 모르는 것과도 비슷한 것같습니다. 실력이 이름 명성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달곰원장도 연세대학교를 나왔지만 실력없는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졸업했다고 다 잘사는 것 아닙니다.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반면에 실력있는 대학교를 나와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반달곰원장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서 필요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이기를 바랍니다. 반달곰원장은 힘이 닿는 한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심지어 방향 못잡는 분은 방향도 잡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