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가 집인데 IFC몰이 오픈했다고 하는데도 못가다가 애들이 가고 싶다고 하여 우리딸 태권도 2품 심사가 끝나고 점심먹은후에 바로 IFC몰로 향했다. 집에다 차를 주차시켜놓고 IFC몰로 걸어가며 콘래드호텔건물을 보았더니 이렇게 씌여있다.
여의도를 여행하라-IFC몰 8월 30일 오픈.
오픈 특수일까!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몰이라는 곳이 원래 쇼핑과 먹거리를 위한 곳이 아니던가! 여기에는 CGV같은 멀티플렉스가 입주해있으니 여의도 사람들은 이제 영화보러 걸어다녀도 될 것이다. 그러나 옛날 여의도백화점 오픈할때 큰 기대를 하다가 망했듯이 IFC몰도 어찌될런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다만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내가 느끼는 바로는 적어도 나같은 사람은 별로 안오겠구나 하는 것이다. 쇼핑할 곳도 쉴 곳도 별로 없는 이곳에 홍콩의 쇼핑몰같다고 자주 올 성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애들은 좋은가보다. 특히 딸은 유니끌로 H&M등의 저렴한 옷가게들이 들어와 부모들에게 떼쓰기 좋아 진것이리라. 암튼 우리 첫방문날에 아이러니하게도 마누라가 신발을 샀다. 유일하게 산 쇼핑 산물이다.
그런데 재밋는것은 실내에서 사진을 못찍게 하는 것이다. 어디 벽에 그런 사항을 붙여 놓았다는데 난 보지를 못했다. 그리고 IFC몰은 용가리 통뼈인가? 사진찍으면 건물이 무너지나? 실내에서 왜 사진을 못찍게 하는건지. 어느 탁상공론하는 임원이 또 머리를 이상하게 굴렷으리라. 바보같은 놈들. 가장 평범하고 편안한 것이 손님을 끌어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인 걸 모르고.
암튼 별로 가고 싶지는 않은 곳이다. 바로 코 앞에 위치해 있더라도.
이제 여의도 63빌딩보다 더 높은 빌딩이 생겼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IFC몰 오픈소식
그랜드오픈을 하였답니다.
개장일부터 정해진 시간에 축하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낮12시공연은 이분들이 책임졌는데 정말 관중이 없더군요.
IFC몰의 내부. 에스컬레이터가 몇겹으로 운행되는지 아주 그물같지요?
규모는 상당히 크고 COEX몰하고는 분위기 완전히 다릅니다.
울 아들과 아내와 딸을 기다리면서 한장 찍어줬습니다.
저 화면속에 사진찍고 있는 제가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스쿨푸드는 딱 한번 이용해봤는데 매운건 정말 맵더군요. 그리고 내가 모를때 언제 이렇게 컸는지 정말 신기하다니깐요!!!
토마틸로(TOMA TILLO)-멕시칸음식점
스무디킹
푸드엠파이어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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