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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남산타워에 가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1. 7. 20:34

원래는 국립극장까지가서 길게 순환로를 타고 걸어갈까하다가

애들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 지름길을 택하였다.

그길이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는 거였지만

확실히 시간은 짧게 걸린것 같다.

 

N남산타워길목에 들어서자 보이는건 늘어선 관광버스이다.

중국관광객, 태국관광객들을 데리고 오는 필수 코스중의 하나일거라 생각하니

이해가 되었다.

 

역시나 남산타워 주위를 돌아보니 관광객천지이다.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많아 보일 정도 였으니.

 

아무튼 애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먹을 것을 찾아보니

투썸플레이스가 보였다. 다행히 자리 하나를 잡아서 앉았는데,

남산타워에는 이런 곳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보였다.

 

투썸플레이스에서도 직원들이 식사하러 가느라

한명만이 주문받고 만들고 써빙하던데 내가 있엇던 CJ지만 정신 못차리고 있는것 같다.

CJ가 위탁받아서 운영하는걸로 알고잇는데

공간문제가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고객들에게 편안함이란 CJ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들것 같다.

 

뭐 하고 있는건지.

 

암튼 우리는 낙엽가지고 사진찍기 하는등 재밌게 놀고 전기버스타고 내려왔다.

 

 이렇게 관광차가 길을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N남산타워로 가는 마지막 오르막길도 단충이 들었더군요

 난 남산에 자물쇠가 유명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실제로 본건 오늘이 첨이예요. 배고픈 우리 아들의 슬픈표정.

 페루에서 오신 분이 남미음악을 흠씬 들려주셧답니다!

 하트모양의 낙엽더미안에서 흥분한 오누이

이렇게 좋아할수가 잇을까요!!!

 우리 아이들의 이런 순수함이 너무 예쁘답니다.

 이제는 그 언덕길을 내려갑니다. 가을...참 운치있습니다.

 친환경전기버스를 기다렸다 타고 낼갑니다.

남산타워...공사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