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겨울방학에 전라도 벌교의 외가를 가면
가끔씩 노루를 잡아서 어른들은 생피도 마시고
간도 드시고 했던 기억이난다.
나는 어렸기에 그냥
나중에 소고기마냥 볶아먹고 구워먹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노루가 많이 서식하는걸로 알고 잇다.
자주 볼수가 없어서 그렇지...
눈온뒤에 눈밭위에 남아잇는 노루발자욱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던 어른들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런데 그런분들 미국오시면 큰일날것같다.
여기저기 노니는게 노루니깐!!!
벌서 몇마리를 봤는지 모르겟다.
야생상태에서 자라서인지
더 튼튼해 보인다.
옛날 델라웨어에 있었을때 볼티모어다녀오다가
길가에 치워놓은 (차에 치여서 죽은) 아주 깨끗한 상태의
노루를 보고 운전하며 가다가 몇번을 브레이크를 밞았는지
저걸 가져가야돼 말아야돼를 수십번 고민하다가
그냥 간 기억이 잇다.
솔직히 가져간들 내가 노루 칼질할수도 없으면서 말이다.
ㅎㅎㅎㅎ
그런 노루들과의 조우를 사진에다 옮겼다.
노루고기를 좋아하시거나 즐기셨던 분은 잠시 식욕을
억제하시길!!!
노루가 골프장같이(^^) 생긴데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잇네요!
그러다 공맞는다!!!너!!!
위험을 알아채리고 서서히 어디론가 갑니다
네....풀속으로 숨으려 하는군요! 자기 목숨귀한건 노루도 압니다.
이놈은 다른데서 본 놈입니다....이놈도 실하게 생겻죠???
뿔은 없더라구요. 있는놈도 보긴했는데...
이놈도 서서히 사라집니다...제가 입맛다시는걸 알앗는지...
출처 : 좋은사람행복걷기
글쓴이 : 반달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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