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말하지마! (2)

엄마에게 말하지마! (2)
등록자		김재영(heyjames)	등록일		2003-06-02 15:15:32	조회수		47
점심을 먹고 외근을 나가는데 오늘은 자전거를 타지 않고 거리를 걸어서 활보를 하고 있더군요!!! 저랑 마주칠때는 행단보도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앞다투어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아! 얘네들도 눈은 있어서 인물을 알아보는구나!!!했지요! 여기저기서 주는 명함 하나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었습니다. 지네들도 주고 나서 멋적었는지 서로 보고 웃더군요! 제가 또 한 시치미 하거든요! 별거 아니라는듯이 명함들을 보면서 그녀들의 얼굴과 매치시키려 무지 애썼습니다. 정말 눈부신 태양아래서의 그녀들의 모습은 천사 그 자체 였습니다. 백러시아계가 틀림없었습니다. 백러시아계가 정말 쥑인다고 했는데... 고 놈의 말만 통했어도. 까레스키... 쌔까리니...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의 답답함을 아는지 한 러시아여자가 다가오더니... 말을 붙이더군요!!!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그녀는 정말로 유창하게 그러더군요!!! . . . . . 오빠 함 놀러오세요!!! ? ? ? ? 하여튼 엄마에게 말하지마가 여의도를 언제 떠날지모르지만 요즘은 그녀들을 안보면 소화가 안됩니다. 그녀들은 벌써 저의 아름다운 소화제가 되어있던겁니다. 점심먹은후에 소화제보러 돌아다니지요!!! 그 런 우수 인력을 보유하고 타도시에 수출까지 하는 일산시민들! 전 존경합니다. 오늘 받은 명함; 돈텔마마 룸 비지니스관광나이트클럽 박 세 리 일산 주엽역 그랜드백화점( 국민은행뒤) TEL:(031)922-3477-8 H.P:011-316-9382 전화하시면 잘 해줄겁니다. 꼭 제 이름을 말하시고 얘기하세요? 아마 김재영이 누구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여의도에서 맨날 그대들을 기다리는 사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