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일요걷기후기] 9월30일 일요걷기(구리코스모스축제장-수석동-덕소역) 후기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08. 11. 24. 22:35

[일요걷기후기] 9월30일 일요걷기(구리코스모스축제장-수석동-덕소역) 후기 수정판!!!

  • 글쓴이: 반달곰
  • 조회수 : 243
  • 07.10.04 13:48

안녕하세요? 반달곰입니다.

반달곰이 일요걷기담당자된이후 첨 진행한 걷기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신

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숫자보다는 우리가 얼마나 유쾌하게 즐겁게 걷다왓느냐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2만보이상을 걸으면서 얼굴에 웃음이 떠난 적이 없었다는 것은 100만보를 걸은 것이상의

효과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모두 같이 그런 행복한 걷기를 해주신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와 횐님들에게 축복을 전합니다.

 

그럼 간단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오늘 오전에 생명나눔걷기대회가 미사리에 있어서

산아야님,푸른솔님,성화님,보통사람님과 보리수님,아기곰동현,아기곰승주,아기곰맘창공과 같이

미사리를 걸엇습니다. 비는 좀 내렸지만 기분좋게 걷고 가방다섯개와 간식을 받아서

가족들은 저를 광나루에 떨구어 주고 동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그냥 집으로 가는것이었습니다!!!

에궁 사람들이 울 아기곰들 많이 기다리는데...

요샌 마누라가 걷기 나오고서부터 아기곰출석이 부진한것 같다. 그냥 오비이락일뿐인가...

울 창공 이글볼텐데..ㅎㅎㅎ

 

광나루역에 가보았더니 벌써 전철타고 도착한 미사리멤버와 소영님이 계시더군요.

게다가 썬님과 한상님까지...일단 점심드시러 보내드리고 횐님들을 기다렷습니다.

 

1시가되니 거의 모든 횐님들이 모여서 간단한 인사와 한상님의 비공인 체조를 다같이하고

우리는 걷기시작했습니다.

초보횐님들도 계셨지만 조금은 빠르게 조금은 느리게 걸어서 거리차이가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걸엇습니다.

 

하늘은 오전에 내린 비를 거두고 얼굴도 안타게 정말 걷기에 좋은 날씨를

선사하는게 아니겠습니까?...정말 세상걷기는 복도 많아!!!

누구신가 정말 좋다! 너무 좋다라는 말씀을 하는걸 들으니 진행자로서 정말 기분 좋았다.

저두 얼굴 타는게 싫어서 흐린날씨를 기대했는데 정말 운대로 됐다.

 

조금 힘들었겠지만 코스모스축제장까지 한번도 안쉬고 걷고 거기서 1차 휴식을 취하엿다.

횐님들이 가져오신 정성어린 음식들을 나누어 먹고...

생일을 맞으신 수선화님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우리는 애기하마님이 준비해주신 쵸코파이 한박스를 가지고 생일 케익을 만들어서 생일파티를

하였다.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수선화님께 꼬깔콘모자를 씌우고...

ㅎㅎㅎ 너무 좋았다...음식도 기분좋게 나누어 먹고 좋은분의 생일잔치도 하고....

 

문득 조용하시던 인경님께서 갑자기 지갑을 여신다. 그러면서 증명사진 한장을 보여주시는 것이 아닌가.

무언가 나를 닮으신 분의 사진이엇다. 그런데 그 사진은 바로 인경님의 5년전 사진..지금보다 12kg

불은 사진이었다.ㅎㅎㅎ 사람들마다 다른사람인거 같다며 안믿어했다. 걷기를 주로 하셨고 식이요법을

조금 병행하셨다 한다.

그래서 난 다시한번 강조했다.

걷기해서 살빼라고...

 

물론 남얘기한다고 할지모르겠지만...음메 찔려라!!!

 

그렇게 간식과 휴식시간을 끝내고 걸어가다보니 gaston님이 걸어오신다.

너무 반갑다. 진짜 반가웠어요!!! 봉현부락님도 오셨으면 좋았을걸!!!

 

또 가다보니 영님과 재넘이님께서 오셨다.

ㅎㅎㅎ 정말 반가웠다. 우린 역시 가족이야!!! 그먼데서 교회일마치시고 오신거다!!!

감사합니다!! 두분!!!

 

그렇게 걸어가는데 분명히 깃발든 저보다 더 먼저가면 안된다고 엄포를 놨는데

미지님 갑자기 뛴다. 마라톤하시는 남자분 뒤를 따라 열심히 뛴다.

이걸 말려말어!!!

그러나 미지님이 다급한 사정이 잇을거라 믿었다. 그 마라토너는 미지님께 안잡힐려고 더 열심히

뛰는것 같았다!!!

근데 갑자기 서울뚝배기님이 뛰신다... 왜 뛰시냐고 물어보지도 못하고...저와 푸른솔님은 그냥

걸었다.

분명 무슨 이유가 있으리라...

근데 도착해보니 아무이유 없었댄다. 그냥 뛰었댄다..으이구...

이팔청춘도 아니신분들이 이리 잘 뛰실수 있나!!!

 

ㅎㅎ 암튼 휴식을 한번 더 취하고 조금 힘드셨던 화수분님과 동행2분, 서투리님과 혜전님께서

그만 걷기를 뒤로 하시고 돌아가시기로 하셨고 애기하마님은 덕소역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우리와 일단 헤어졌다.

우리는 코스모스길과 얕으막한 동산을 넘어서 구불정사라고 하는 나무들사이에 있는 정자에

도착해 세번째 간식을 나누어먹었다. 225년과 215년된 나무를 보니 울 세상걷기도

저나무들처럼 오래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습니다.

물론 반달곰표 간식도 같이 나누어 마시고...

 

단체사진하나를 찍고 걸어가보니 덕소역이다.

참 깨끗하고 잘 정돈된 동네 같았다.

 

덕소역에 도착한 우리는 서울깍두기님과 gaston님 인경과 빨간자전거님들을 보내드리고

우린 덕소역인근 향토감자탕이라는 집에서 묵은지김치찌게와 우거지감자탕을 시켜포식하며

일부 횐님들은 소주도 한잔 기울였다.

정말 기분 좋았다.

 

많은 횐님들을 영님과 재넘이님께서 영등포까지 모셔다 드린다하여

다 탔는데 나는 차마 못탔다...

여기서 전철타고 가시는 횐님들도 있는데...

 

ㅎㅎ 이렇게 우리 일요걷기는 마무리되엇습니다.

 

도아주신 카페지기님,한상님,애기하마님,영님,그리고 푸른솔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횐님들도 즐겁고 맘 행복한 걷기되셨죠~~~

 

오늘참석하신 분들의 명단!!

 

1.한상님2.산아야님3.애기하마님4.살인미소님5.가을님6.SUN님7.걷다보면님

9.푸른솔님10.늘해랑님11.풍재기시님12.성화님13.재호님14.인경님15.빨강자전거

16.반달곰17.미소님18.한우물님19.오성님20.혜전님21.하루는신비님22.나장군님

23.영님24.재넘이님25.gaston님26.화수분님27.화수분님동행28.화수분님동행2

29.보통사람님30,나리모님31.길위에서님,32.화수분들님들 33.휠러님 34.여명님

35.rosemary 36.까페초보님37.서투리님 38.미지님8.수선화님

 

혹시 빠지신 분들 계시면알려주세요!!! 제가 졸려서 후기를 막 쓰느라 실수할 수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걸을때 좋은 말씀해주신 하루는 신비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방향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서서히 만들어 갈거예요!!

좀만 지켜봐주세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담에 뵐게요!!!

 

이상 반달곰바보였습니다!!!

 

 

 

 

유쾌한 웃음들이 마구마구 들려오는듯합니다!정말 좋은 걸음들하셨네요...구불정사수정합니다!구달정사로..ㅋㅋ그게더 시적이네요~ 07.10.01 16:08
하늬바람님도 일욜에 시간 좀 내 보세요 그래야 얼굴 볼 수 있을것 같은데 ㅎㅎ 07.10.01 17:44
ㅎㅎㅎ 어쩐지 이상하더라!!! 제대로 알려주셨는데 이 수제자가 엉뚱하게 적었지요!!ㅎㅎㅎ그나무앞에서 단체사진찍은거 보셨어요!! 이게다 하늬바람님덕이랍니다. 좋은 길 안내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담에도 도 부탁드릴게요^^ 07.10.01 20:40

쩝..일요걷기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ㅎㅎ 눈팅이라도 욜시미 할 수 있도록 후기만 기다리믄서..^^*참..대박 개업축하요~~ 07.10.02 00:39
ㅎㅎㅎ 입맛만 다시기가 어딧어요!!!빨랑 이번주 일요걷기 꼬리 잡으삼^^ 07.10.02 01:27

날씨때문에 갈까 말까 망설였던 일요걷기, 유쾌한 분들과 함께 걸은 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찍을때 ***님 바~보 오랜만에 학생으로 돌아가 소풍갔다온 것 같네요. 07.10.02 14:07
ㅎㅎㅎ 길위에서님 2004년도 멤버신데 자주 나오셔서 옛날얘기해주세요^^ 길에서 자주 뵐게요!! 글구 ***님 바보가 아니라 ***바보였어요!!ㅎㅎㅎㅎ 07.10.02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