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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일요걷기 사당역-백제요지-낙성대-서울대-성주암걷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08. 3. 11. 19:21
[일요걷기 공지] 33회 일요걷기 사당역-백제요지-낙성대-서울대-성주암 걷기(11월4일,일)
 

33회 일요걷기를 올립니다!

제가 날짜로는 오늘 오전에 일본으로 가기에 미리 글을 올립니다.

 

깊어가는 가을속에 숲속과 문화유적을 같이 한번 즐길려고 코스를 잡았습니다.

산행을 피하면서 걷을수 있는 숲속길을 찾느라 무지 힘들었습니다!!!

 

사당역에서 만나서 남현동 숲속길을 따라 봉천동으로 넘어가 낙성대로 들어갑니다.

솔직히 제고향이라 이쪽길은 제가 꽉잡고 있습니다.

도로로 가는게 아니라 숲속길 위주의 길입니다^^

 

낙성대에서 음미걷기를 하고 점심 도시락을 까먹습니다.(순서가 바뀔수있슴)

 

 <낙성대 음미걷기 코스> ---음미걸을때는 운영자보다 앞서걸을시 아시죠!!! 엄청 태클거는거!!ㅎㅎㅎ  

 

 

그리고는 서울대로 갑니다.

 

그이후의 걷기 일정과 사진을 퍼왓습니다!!!ㅎㅎㅎ

 

1) 낙성대에서 안국사까지 (1km/15분)
2) 안국사에서 서울시과학전시관까지 (0.4km/10분)
3)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서울대미술관까지 (2km/30분)
4) 서울대미술관에서 관악산공원 입구까지 (1km/15분)
5)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호수공원 자하정까지 (1km/20분)
6) 자하정에서 성주암까지 (0.5km/10분)
7) 성주암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2km/30분)
8) 서울대 정문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1.8km/25분)
 
 

현대아파트와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를 지나 계속 직진. 체육센터에서 50m쯤 더 가면 말 달리며 호령하는 강감찬 장군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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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성대: 말 그대로 '별이 떨어진 자리'다. 고려 정종3년(948년)에 별(文曲星)이 금주(봉천동의 옛 이름)의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 강궁진의 집에 떨어졌는데, 그때 강감찬 장군이 태어났다고 한다. 1031년 장군이 사망한 뒤 공적을 기리기 위해 장군의 집터에 삼층석탑을 세우고 '낙성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안국사를 나와 안국문을 등지고 분수대 왼쪽 길로 조금만 가면 매점을 지나 바로 서울시과학전시관 주차장과 연결된다. 입구 오른쪽에는 물놀이 체험관이 있고, 지구본이 설치된 시계탑 맞은편 계단으로 올라가면 측우기, 앙부일구, 일성정시 등이 전시돼 있다.
※ 서울시과학전시관: 학생과 시민에게 과학문화 공간 역할을 하기 위해 2004년 개관했다. 3~12월 개방하고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 www.ssp.re.kr


서울시과학전시관을 나와 왼쪽으로 가면 붉은 벽돌건물인 호암교수회관을 지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서울대 캠퍼스 걷기 코스다.




국제백신연구소 앞쪽에 있는 후문 초소를 지나 가던 방향으로 계속 걷자.


서울대기숙사(관악사)를 지나면 정면에 농구장이 보이며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 길로 들어선 후 첫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으로 계속 걷는다. 환경대학원을 지나면 멀리 남산이 눈에 들어온다.
 

국제대학원을 거쳐 테니스장과  행정대학원 (이 건물은 조금 실망)을 지나면 경영대 앞 'G9 게이트'가 보인다.


정면의 대운동장 쪽으로 길을 건너 운동장 오른쪽 내리막길로 가자.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뜀뛰기를 하는 학생들을 잠시 구경하는 것도 좋겠다.


내리막길 오른쪽에는 네덜란드의 유명 건축가 렘 쿨하스가 설계한 서울대미술관(www.snumoa.org)이 눈에 띈다.


미술관 지나 오른쪽으로 굽은 길을 따라가면 서울대학교 정문이 보인다. 정문 지나 왼쪽 길로 간다. 작은 다리를 건너 길 따라 조금 걷다 보면 노점상과 등산객들이 눈에 띄며 등산로 입구 풍경이 펼쳐진다.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관악산주차장과 관악산공원 입구다.


입구를 지나 '관악구 자연보호동산' 표지가 나올 때까지 쭉 걷는다. 표지에서 계곡 쪽(왼쪽)으로 방향을 튼다. 고욤나무, 산사나무, 꼬리조팝나무…. 이름표를 목에 건 나무들이  인사를 한다.




계곡을 따라가다 테니스장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다시 포장된 등산로와 만나고 150m쯤 더 가면 호수공원 표석이 보인다.


 왼쪽 길로 들어서자마자 모습을 드러내는 산속 인공호수는 고요하다. '연주대'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호수 끝에는 자하정(紫霞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자하정 오른쪽 위로 난 돌계단을 올라 화장실을 지난 후 배트민턴장을 가로지르면 '성주암 500m' 푯말이 보인다.


좁다란 길을 따라가다 '신림5동관리공원' 표지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숨차다고 느껴질 때쯤 성주암이 오르막길 위쪽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오르는 길이 무척 가파르다. 올라가면 펼쳐질 풍경을 기대하며 힘을 내보자. 오르는 길에 보이는 멋진 소나무들.


※ 성주암: 작지만 유서 깊은 사찰 성주암은 신라 문무왕 7년(667년) 원효대사가 암자를 세우고 정진하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고려 충숙왕 8년에 각진국사가 중창했고 1997년 7월 화재로 삼존불과 탱화, 대웅전이 전소한 것을 복원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대웅전 뒤 산신각에는 약사여래상이 은은한 웃음을 보내고 있다.


관악산과 하늘, 그리고 그 품에 놓인 서울대학교를 내려다본다.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간다. 내리막을 가볍게 걸으면'설마 이렇게 가까운 길이었을까' 싶다. 배드민턴장이 있는 제 1광장까지 가서 화장실,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지나면 금세 관악산공원 입구다. 오른쪽으로 돌아 다시 서울대 정문 앞으로 간다.
서울대 정문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걸어가는 길은 서울시민이 추천한 '걷고 싶은 길'이다. 오른쪽으로 실내체육관, 서울대부속동물병원을 지나 고개를 넘어 계속 걸으면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한다.


 
* 총 걷는 시간 :3시간-4시간
* 총 걷는 거리 : 15
 
* 모이는 시간:11월 4일 오전 10시 30분!!!
* 모이는곳: 지하철 4호선 사당역 4번 출구 밖
* 헤어지는 곳 :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 뒷풀이는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하겠습니다!!!
* 준비물:회비-1천원, 뒷풀이비-5천원에서 만원사이,
            점심은 도시락!!!!-낙성대에서 먹을거예요!!!
            우천에 대비하여 주세요!!!-우산,우의
            햇빛에 대비하세요!!!-썬크림, 모자등
            마실것, 간식등은 알아서 준비하세요!!!
 
연락처: 반달곰 018-240-0483
           엔젤   011-475-1032
          푸른솔  019-9321-0910
           반      010-3694-8211
 
자, 이제부터 꼬리글을 팍팍 달아주세요!!!
함 끝없이 이어 보자구요^^
가을을 만끽하실 수있을테니...ㅎㅎㅎㅎ
 
 
 
 

                    

 

참석합니다. *^^* 07.11.03 13:16
네...당연히 나장군께서 강감찬장군님 만나러 오실줄 알았습니다^^ 07.11.03 20:42

저도 참석해요, 해바라기님은 불참이구요. 저는 몸살이 나아가고, 해바라기님은 몸살이 어제부터 시작이래요... 07.11.03 19:44
네...그러시구나? 몸은 괜찮으세요!!! 저는 아직 까지는 괜찮은데 컨디션조절 잘 해야겠더라구요^^ 해바라기님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우초님도 오시는지 궁금하네요^^ 07.11.03 20:47

70년대말 방송통신대학을 다닐 때... 출석수업을 서울대에서 받았죠..경영대학 그 교정을, 옛 추억을 살려 걷고픈...나의 스무살 시절 젊은 열정이 녹아 있는 곳...^^ 07.11.03 21:20
그럼 서울대나오신거내요!!! 부럽당^^ 그래서 오신다는 말슴이시지요!!!ㅎㅎㅎ 07.11.03 21:47
깃발 들을까여~? ㅎㅎㅎ 내일 날씨 비올 확률 0%랍니다...아주 좋은 날이에요~~ ^^^^ 07.11.04 00:00
빨랑 오셔서 깃발드세요!!!ㅎㅎㅎㅎ 07.11.04 08:48

*참석 합니다* 뉴스을 보니 온 천지가 단풍으로 물들고.... 우리들 마음도 마지막 단풍을 놓치고 싶지않아 요동 치는가 보다..... 07.11.04 00:39
ㅎㅎㅎ네..어여 오세요! 환영합니다!!! 07.11.04 08:48

갑니다^^ 07.11.04 08:35
어서 오세요!!! 07.11.04 08:48

참석합니다. 07.11.04 09:16
지각쟁이휠러님!!! 그래도...반가운건 왜일까!!!ㅎㅎㅎ 07.11.0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