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Delhi

인도 델리여행: 꿉뜨미나르유적지 Qutb Minar Complex(세계문화유산)에 가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2. 11. 24. 16:39

인도에 어학연수를 와서 처음으로 관광이라고 간곳이 델리에 있는 꿉뜨미나르였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꿉뜨미나르는 이슬람왕조가 힌두교왕조를 멸망시키고 그네들의 문화의 우숭성과 힘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탑이다. 승리를 기리는 승전탑이다. 인도에서는 현재 존재하는 탑중에서 가장 큰 탑이라고 한다. 높이가 72m이고 400개에 가까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도는 힌두교신자들이 제일 많지만 이슬람(회교도) 신자들도 아직 상당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좋은 편이 아니라 인도정치에 항상 큰 문제거리로 대두된다.

 

 구르가온에서 버스를 타고 꾸뚭미나르 인근에내려서 걸어갇보니 멀리 꿉뜨미나르가 보인다.

 그 길가에는 이런 노점상들이 많이 잇었다. 워낙 날씨가 덥기에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파는 노점상들이 많다.

 꿉뜨미나르는 나름대로 화려한 무늬와 색상으로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었다. 이탑을 힌두교사원을 부셔서 거기서 나온 돌로 지었다고 하니 이슬람왕조가 힌두교왕조를 얼마나 탐압하고 무시했는지를 알수가 있다.

 

 역사가 느껴지는 기둥들

 

 이 무쇠는 역사가 정말 오래되었다고 한다.

 그 무쇠기둥에 펜스를 쳐서 보호하고 있었다.

 이탑은 초반 기저부분만 만들다고 말았는데 원래 꾸뜹미나르보다 더 높은 탑을 지으려다가 이슬람왕조가 망해 중간에 포기했다고 한다. 이탑의 이름은 알라이탑이라고 한다

 

 이 화려한 문양은 모두 이슬람의 경전 코란에서 나온 문구들이다. 코란의 문구들로 모든 장식을 하고 있는데 그 모양이 참 아름답다.

 

 1193년에 지어졌다는 꾸뚭미나르. 거의 천년전에 이렇게 아름답고 거대한 탑을 지었다는 것이 불가사의하게 느껴질 뿐이다.

 

 그런 꾸뚭미나르앞에서 반달곰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름다운 꿉뜨미나르. 재밌는것은 이곳 꾸뚭미나르를 볼려면 인도사람은 10루피의 입장료를 내지만 외국인은 250루피를 내야한다. 외국인우대정책을 정확하게 거꾸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그라의 타지마할갔엇을때는 인도인 10루피, 외국인 무려 750루피를 내야했으니 인도인들의 독특한 외국관광정책이 별로 유쾌하게 안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