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Berkeley Center for Korean Studies Visiting Scholar Program
안녕하세요. 반달곰 원장입니다.
UC Berkeley는 미국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미국 공립 대학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명문대학으로, QS 세계대학 랭킹의 Mobility 부문에서 세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가을학기 기준으로 학부생 33,078명, 대학원생 12,621명이었고, 학생들은 400개의 학위 과정에 참여합니다. 학생과 교수의 비율은 19.4:1이고, 편입생이 2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UC 버클리의 6천명이 넘는 학부생이 매년 캠퍼스 밖의 공공 서비스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역사상 가장 많은 평화봉사단 자원봉사자를 배출한 곳입니다.
UC Berkeley에는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연구를 위한 연구 기관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institute of East Asian Studies (IEAS)라고 하며, 이 연구소는 모든 학문 분야와 전문 프로그램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촉진합니다. 이 연구소와 지역 센터들은 학술 세미나와 콜로키움 시리즈, 공개 강연, 문화 행사 및 기타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후원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학계, 비즈니스, 전문 커뮤니티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깊은 이해를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동아시아 연구소 IEAS 내에 Center for Korean Studies (CKS, 한국학 연구소)가 위치합니다. CKS는 한국 인문학 및 사회과학 연구를 위한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진행하는 연구소로 꼽힙니다.
이곳의 목표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학술 자원을 활용하여 한국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를 증진하는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설명했는데요. 원래는 일본학 및 한국학 연구소로 통합되었던 것이 세계 정치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1979년에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한국한연구소로 설립되었습니다.
UC 버클리의 한국학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 CKS)는 학술회, 학회, 세미나 및 기타 학술 행사를 후원하며, 한국과 미국의 고등 교육기관, 연구소, 정부 및 기업 간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양국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학 연구의 발전과 더 깊은 국제적 연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학연구소는 또한 방문 학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학자들을 지원합니다. 공공 서비스와 비정부기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대학 교수진 외에도 저명한 학자들과 지식인들이 버클리를 방문하여 연구소 및 연구소의 지적 삶에 기여합니다. 한국학술원과 삼성에서 제공하는 주요 재정 지원은 방문 학자, 강사, 학생 펠로우십, 교수 연구 및 출판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UC 버클리 CKS의 방문학자 프로그램은 CKS와 관련된 교수진과 연구를 수행하고, UC 버클리의 더 넓은 한국학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학자들의 지원을 받습니다.
방문학자들은 대개 6개월~1년 동안 연구소에 체류하는데요. 사례별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계약된 기간 동안 미국에 거주하면서 제안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CKS의 콜로키움, 학회, 세미나 및 기타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CKS는 다음과 같은 카테고리의 방문학자를 받아들입니다.
카테고리 자격 조건
Visiting Research Scholar 학술 박사 학위를 받은 지 5년 넘게 되었고, 대학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어야 함
비학술 정부 및 민간 연구소의 연구원, 기자, 정부관계자 등
Visiting Student Researcher 대학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제한적으로 수용
UC 버클리 방문학자 신분을 갖게 되면, 프로그램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에 거주하도록 요구하는데요. 여행 기간은 예외입니다. 방문학자 신분을 미국 국무부에 확인하여 깨끗한 이민 기록을 유지하려면, DS-2019 양식의 프로그램 날짜는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에서의 거주 날짜와 일치해야 합니다. 방문학자는 프로그램 시작 30일 전까지 미국에 도착할 수 있고, DS-2019 서류에 명시된 날짜까지 체류해야 합니다.
방문학자는 미국 체류하는 동안 모든 경비를 자가 조달해야 하며, 이것은 셀프 펀딩, 혹은 재직 기관에서의 재정 지원, 또는 장학금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방문학자 참여에는 CKS와 다른 대학 부서에 여러가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대략적인 예상 경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CKS 신청비: $200
• DS-2019 발급 비용: $650
• CKS Affiliation Fee (Academic and Student Researchers): $2,300
• CKS Affiliation Fee (Non-Academic): $10,000
신청 프로세스는 먼저 지원서 작성과 신청비를 지불하면, CKS 방문학자 위원회에서 초기 검토를 합니다. 그리고, 교수진이 최종 검토하고, 방문학자 및 박사후 연구원 오피스에 전송되어 승인 및 등록 절차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승인된 신청서는 버클리의 International Office에 발송되고, 여기에서 DS-2019 발급 수속을 진행합니다.
지원자가 DS-2019를 수령하면, 본격적으로 미국 비자 신청과 출국 준비를 시작하면 됩니다.
신청서 제출 후 프로세스는 4개월이 넘게 걸리므로 되도록 일찍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며, 대개 가을학기 시작은 5월 중순, 봄학기 시작은 10월 중순까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
버클리 CKS 방문학자 지원 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비 $200
• 이력서
• 연구계획서 (영어로 작성)
• J Scholar Information Request
• 여권사본
• 재정서류
• 공인영어성적 (토플 80점 이상, IELTS 6.5 이상)
동반하는 가족이 있다면, 동반가족의 여권사본도 포함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재정 증명서는 영어로 제시되어야 하며 액수는 본인 $2,000, 배우자 $600 그리고 자녀는 $400불을 더하여 12 개월로 곱한 액수이거나 그 이상이어야 합니다.
모든 국내외의 방문 학자들은 지정된 최소 수준의 보장을 충족하는 의료 보험의 증빙을 제시해야 합니다. 만약, 동반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동반 가족을 위한 미국 국무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보험도 함께 구입해야 합니다.
방문학자 프로그램 신청, DS-2019 서류 발급 신청, 보험 가입, J비자 신청 등 미국 출국에 앞서 필요한 모든 준비를 도와드리니 방문학자 참여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반달곰 원장에게 연락주세요. 자세한 상담은 소정의 상담료가 있으니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