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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원장] 매일경제 이수창회장기고문 행복한 "은퇴후 40년" 꿈꾼다면 을 읽고---지급부터라도 평생직업을 만들어야 한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5. 2. 15. 17:27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얼마전에 매일경제 기고란에 생명보험협회의 이수창회장이 행복한 은퇴후40년을 꿈꾼다면 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셨더군요! 이 분은 오랫동안 보험업계에 계셔서 그런지 중앙일보와 다른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후 준비를 역설하고 계십니다. 솔직히 얼마전까지만 해도 은퇴후 20년, 길어도 은퇴후 30년이었는데 이제는 은퇴후 40년이라는 표현이 나오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은퇴시기가 점점 어려지기 때문이지요.




가령 요즘은 40대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실제로 기업에서 반강제로 은퇴를 해야 합니다. 평균 수명은 81세인데 기대수명으로 따지면 거의 40년이 되는 거지요. 은퇴후 소득없이 40년을 버틸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분은 구체적으로 숫자를 언급하면서 노후준비를 강조합니다. 한 은퇴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부부2명이 생활해 갈려면 최소한 220만원이 필요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할려면 350만원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반달곰원장도 국민연금으로 웬만큼 해결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현재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32만원이고 갸인연금 수령액은 25만원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1955년-1963년사이의 1차 베이비부머세대 720만명이 본격적으로 은퇴하고 있고 65년에서 75년사이의 2차 베이비부머세대 927만명이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이 얘기 웬지 끔찍하지 않나요. 저 멀리 산처럼 거대한 2차 베이비부머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반달곰원장도 어느새 은퇴를 대비해야할 2차 베이비부머세대가 되었네요. 정말 준비해야 겠지요.




그래서 이분이 말하는 현명한 노후준비를 위해 준비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첫째, 노후에 대한 의식부터 바꿔야 한다.
둘째, 노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셋째, 노후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넷째, 자녀의 교육비를 줄여야 한다.




반달곰원장은 이 말씀에다가 정말로 덧붙이고 싶은 것은 가장 좋은 노후준비는 끝까지 일하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즉, 노후에는 꼭 일을 안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반달곰원장의 고교은사님중에서는 명예퇴직을 하시고 현재 아파트 경비일을 즐겁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그 분에게 정말 잘하셨고 존경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건강할 때 지속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일을 해야 돈도 덜 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후준비는 늙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젊어서 하는 것입니다. 평생직장은 옛날에 사라졌으니 평생직업을 만들거나 찾아야 하겠지요. 많은 분들이 미래에 대해서 불안하다보니 미국MBA나 유학을 통해서 자신의 커리어를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MBA를 준비할 때 고민하셔야 할 것이 MBA를 통해서 직문를 변경하는 것은 가능한데 인더스트리를 변화시키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즉, 영업이나 마케팅을 한 사람이 MBA이후 기획이나 재무를 할 수 있으나 자기가 속해있는 산업이 대기업 제조업에서 컨설팅회사로, 금융회사로 바꾸기는 실제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반달곰원장이 미국MBA, 유럽MBA컨설팅을 많이 해드리고 있는데 정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MBA를 하면서 자신의 인생도 어떻개 할지 모르는데 아이의 교육을 더 걱정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녀의 교육비를 줄여야 합니다. 한달에 몇백만원씩 투자해서 학원보내고 과외시켜도 인서울 가기도 어렵고 가령 대학을 간다고 해도 나중에 전공을 인문계에서 이공계로 변경한다고 정말 고생을 합니다. 그리고 간신히 취업하고 20년 정도 일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자신이 좋아한 것을 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 일할거리를 찾았으면 좋지만 쉽지 않습니다. 정말 자녀에게 무조건 교육비 많이 투자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학을 보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자신의 노후 자금만 축나는 거지요.




본인이 좋아하고 노후 40년을 행복하게 보낼 방법, 직업이 없는데 자녀에게 강요하기는 어렵겠지요. 그런데 이제부터라도 자녀 교육비를 줄이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 직업을 찾는데 MBA등 해외유학은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미국MBA등을 가게 되면 교수님에게 배우는 것보다 내가 과연 이렇게 시간과 돈을 쓰고 MBA를 하고 있는데 MBA이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고민하게 되거든요. 그러다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즉 평생직업을 찾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MBA를 항상 맘속으로만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여러가지 상황으로 포기하게 되면 나중에 꼭 후회를 합니다. 실제로는 아무 상관없지만 자신의 일이 잘 안풀리는 것을 그때 MBA를 안갔기때문이라고 핑계대기가 쉽습니다. 고민하고 고민해서 답이 이쪽이다 싶으면 어려워도 과감한 결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 후회가 안가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덜 할 것입니다.




암튼 이수창회장은 은퇴 후 40년가량 지속될 노후를 위해서는 가족관계, 취미, 마음가짐 등 모든 측면에서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십니다. 그중에서도 경제적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요. 그러면서 요즘 요행하는 말인 골든타임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노후준비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것이지요. 반달곰원장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후준비를 할, 그리고 평생직업을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고 말이지요. 그것이 해외유학이면 골든타임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반달곰원장이 도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