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ago/Life in Chicago

시카고 Pride Parade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4. 25. 19:38

지구촌 곳곳에 게이와 레즈비언을 위한 페스티발들이 많지만

시카고의 Pride Parade는 백미중의 하나일것이라 감히 얘기하고 싶다.

그 유명한 N Hasted 거리에서 벌어지는데

거의 5시간동안 퍼레이드는 이어진다.

첫 경험이라 모자도 없이 그 공연을 다 지켜본 나는 결국

시뻘겋게 타고 말았다.

cta 레드라인 벨몬트역에서부터 인파는 어마어마했다.

생각하기로는 어제밤부터 진을 친사람도 있는것 같았다.

 

정말 시카고의 게이 레즈비언들, 그리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보며 성정체성이 다르다고 차별을 하는 인간들에게

나두 한마디 하고 싶어졌다.

너는 얼마나 대단하냐고???

 

 

 벌써 이름이 대단하다. Chicago's Gay&Lesbian Hall of Fame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수없는 타이틀이다

 구름관중은 이런걸 두고 말하는게 아닐까!!!! 내가 일했던 롤아폴루자앞이 이런 인산인해를 이루다니...

 벨몬트역에서 N Hasted거리로 몰려가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 비쥬파는 사람들이 많았다.

 

 게이레즈비언을 부르는 축약어가 LGBT이다. 레인보우가 이를 상징하는 색깔이자 상징깃발이다

 애들 시작햇다.

 기마경찰이 행진하고

 건물위에서 행진을 즐기는 사람들

 이 배우가 이번에 커밍아웃을 했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퍼레이드의 맨앞에서 관중에게 손을 흔들어댄다

정말 상징적인 인물이 아닐가싶다!!!

 

 관중중에도 근육질의 남자들이 많다. 게이들은 왜 이리 멋있는건지

 

 i love my two moms...시사하는 바가 크다

 건물옥상위의 시민들

 

 우와..내공이 보인다

 스탠리컵을 차지한 시카고 블랙호크스팀원중의 한명이 우승컵을 들고 행진에 참석햇다.

 이런 모습이 기본이다

 

 

 시카고의 상징 시카고 컵스...그러나 언제가야 시카고컶는 염소의저주에서 풀려날려나!

 

젊은 걸들이 흥겨워 하는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