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Sanfranciso·Bay Area

할로윈데이에 샌프란시스코 Castro Street에 갔답니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09. 11. 9. 09:30

할로윈데이...우리나라는 별로 관심없는 날인 이날

미국사람들은 상당히 흥분해하고 즐기는걸 느낄 수있었습니다.

작년에는 델라웨어의 할아버지집에서 그냥 할아버지랑 둘이 보내느라 잘 몰랐는데

정말 길거리 나가보면 대단치도 않아요.

천사, 귀신, 죄수, 경찰, 해적, 백셜공주, 물당벌레, 벌, 닭,여장남자, 남장여자등등

아무튼 그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건 우리도 한번은 내가 아닌 무언가 변하고 싶은 인물이나 곤충...

뭐든지 내가 상상할수잇는 걸로 변장을 한다는건 큰 기쁨을 주겠다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군요. 담에는 저두 적극 즐기기로 했습니다.

 

암튼 게이들의 천국이라고 하는 Castro거리는 할로윈데이날 대단하다고해서

가봤지요. 근데 가자마자 본것은 아담과 이브의 아담컨셉으로 나온 중년이상의 아저씨 네명.

실오라기하나도 걸치지않은 상태로 그냥 길에 잇더군요.

많은 사람들의 사진 세례에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아

저두 한장 찍었지요.

편집이 필요한데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그 사진을 빼고 나머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ㅎㅎㅎ

 

 

 이거리를 상징하는 rainbow 깃발이 가로등 따라 걸려있더군요.

 샌프란시스코의 muni가 이거를 지나간답니다.

 

 그 유명한 바 Twin Peaks

 

 

 천사한명이 건너가네요. 건강한 천사네요. 얘들은 타이트한 바지를 즐겨입더군요.

 문제의 이 네명의 아담컨셉의 아저씨들.....할아버지같이 보이기도합니다. 그앞에서는 어느 종교인이 기도를 한답니다.

 레인보우깃발이 바람에 펄럭입니다...게이들의 자유를 위해....실제로 나이든 아저씨커플들도 다정하게 손잡고 다닌답니다...아직 반달곰은 적응이 좀 덜 됐더라구요...ㅎㅎㅎ

 

 

 

 이 아주머니들은 단체도 호박모자쓰시고 입술은 어디서 뭘 붙어셨던데....친절하게 사진에응해주시더군요.

 오,,,아줌마, 아니 아저씨,,,,,암튼 햇갈리지만 어디가시네요.ㅎㅎㅎㅎ

 

 

 

 

 

 

 제가 먹은 저녁...브리또!!!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