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체게바라등 모임

반달곰도 태국후기 올립니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08. 12. 10. 01:31

반달곰도 후기 올립니다!
글쓴이 : 반달곰 등록일 : 2007-01-30 19:21 조회수 : 36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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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부터 자주 나가지도 못해 죄송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모임을 가질수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넉넣게 도착한 공항!
근데 왠일인지 아니면 평사시에도 그러는지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수속받고 뭐하니까 탑승시간.
운좋게 얻은 비상구자리에서 방장님과 편안히 태국으로 갔습니다.
 
첫날!
목윤형님, 초이스,동원아빠랑 스트로크를 쳤습니다.
핸디대로 목윤형님한테 받고 초이스한테 4개받고
동원아빠한테 주고...
솔직히 저는 목윤형님을 첨뵈서 어느정도치시는지도 몰랐습니다.
근데 핸디 5라는 말씀에 기죽어서 졸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쳤습니다. 다행히 목윤형님과 초이스가 골프를 치신지 좀 되어서
조금 편안하게 쳐주셔서 잘 끝낼수있었습니다.
특히 쵸이스한테는 고맙게 생각해요!
근데 오후에는 목윤형님! 역시 죽입니다.
스트로크와 매치플레이를 같이 했는데
결국 쵸이스와 저의 팀이 3다운으로 져서 캐디팀 다 줬습니다.
 
둘째날!
 델마형과 동원형, 느사랑 쳤는데 이때도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델마형과 동천형이 감을 완전히 잡기전에 많이 벌어놨고
전날 잘 치던 느사가 전날밤에 받은 맛사지땜시 고생좀 하더군요.
암튼 델마형의 버디 두방은 아주 멋있었구요.
근데 그 첫버디가 어떤 상황세거 나왔냐면은요,
스킨5개씩 내고 스킨스를 했는데 12번홀까지
저와 동천형님이 스킨을 양분하고 두분은 하나도 못먹엇어요.
델마형이 그러더군요. 에이 망가질바에는 확실하게 망가줘야 한다고.
스트록하자고 그러는거예요.
우리야 그냥 오케이.
그래서 스트록도 병행한후 첫홀에서 델마형! 버디잡습니다.
그전 스킨스할때는 그렇게 잘 안되더니 스트록 선언하자마자 버디라니...
우ㅡ리 완전히 맛갔습니다.
델마형도 미안했는지 아니면 마음이 원래 넓어서인지 3백바트식만 받습니다.
고마워라!!!
특히 마지막홀 예고 버디는 예술이엇습니다.
즐거웠어요!
 
셋째날!
갑장과 편을 먹고 매치플레이!!!
방장님과 알디라형님! 그리고 우리는 저와 동원아빠!
편안하게 스킨스와 오후란딩피내기하자고 하시던 방장님께서
긴장이 덜 된다고 스트록하시자네요.
아무생각없이 블루티에서 36홀을 돌았는데
형님들이 동생들을 많이 봐주시어 돈 좀 땃습니다.
방장형님의 멋진 샷과 알디라형님의 젠트한 골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18홀 매치플레이는 15홀까지 우리가 1업 가다가 내리 3판 지는바람에
2다운으로 졌습니다.
결국 오후 란딩비 우리가 1200바트식 내고 재대결!!!
3홀남기고 5업으로 이겨서 캐디팁 땃습니다.
형님들! 36홀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네째날!
오전 5인 플레이. 마운틴을 좋아하는 사람과 크리스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양분했는데 저는 마운틴을 선호하여 목윤형님,마리,방장님,느사이렇게 5인 스트록
플레이를 했습니다. 목윤형한테 스킨을 6백바트씩 받고 다른 사람은 스크라치로
했는데  팽팽하게 조이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3일 내내 거의 공짜로 쳤던 반달곰, 이 무시무시한 판에 첫홀에서 양파깝니다.
그다음은 더블더블! 죽는 줄 알았습니다. 4명한테 금고역할을 할려니
무지 힘들더군요. 이제서야 그전날까지 저 한테 뜯기신 분들의 맘을 알겠더군요.
다행히 제가 그래서인지 아니면 목윤형님이 란딩 도중에 태국 전통음악 테러를
당하시고 좀 살살쳐주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  안터지고 끝났습니다.
느사는 완전히 샷 감각 잡았고!!!
마리는 거의 매홀 버디 추라이하는데 투 빠다가 거의 없어서 고마웠습니다.
태어나서 두번재로 친 5인플레이 추억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후반은 커먹스와 윙누님과의 3인 플레이.
누님에게 매홀을 하나씩 잡아주고 1000바트를 드렸지요!  커먹스한테는
롱홀에서 하나씩 잡아주고 5백바트 주고요!
그렇게 우리는 스트록 플레이를 했습니다.
근데 윙누님이 그러셨데요!
달곰이 하고 커먹스 바보아니냐고...
홀당 지면 무조건 100바트만 주면 되는줄 아셨데요!
경기방식이 너무 맘에 든다고 좋아하신거죠!
근데 왠걸 제가 첫홀버디하면서 문제는 재미게 진전!!!
윙누나! 양파하셨으니 하나까고 버디값하면 5백바트네요!
주세요! 그랬더니 아니 홀당 그냥 백바트짜리 아니었어.^^
정말 거기서 웃었습니다.
커먹스도 웃겨죽는다며...3백바트를 저에게 주더군요.
그래서 첫홀에 8백바트를 회수해 왔죠!!!
근데 그게 작전이었던거 같아요.
달곰이를 넉 놓게 하고 술렁술렁하게 치게 만들고
두분은 점점 샷이 좋아지시는 겁니다.
날이 어두워져 16홀에서 끝났지만
결국 저는 윙누나한테 뽀지를 받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3일내내 승승장구하다가 윙누나한테 물렸어요!
윙누나가 정말 고수이신거 같아요!!!^^
윙누나! 커먹스와 달곰이 보고 바보들의 행진같다며
많이 재미있어 하셨는데 정말 재미잇으셨죠!!!
마무리 못한 18홀은 조만간 인근에서 마무리하자구요!!!
 
그렇게 4일내내 열심히 체방 식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쵸이스가 마지막날에 날았대요.
그날 달곰이잡는다고 벼럿는데 제가 잘 도망쳤죠^^
 
같이 갔는데 란딩을 같이 못한 범털형님! 남천형님! 실! 아나선배님! 아더형님!한단!
담에는 꼭 한번 같이쳐요!!!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정말 애써준 커먹스, 남천형님! 방장님게 감사의 말슴을 드립니다. 또 운영진님들께도요!!!
덕분에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에구에구...힘들다!!!
 
PS:목윤형! 오늘 아침에도 환타사셨나요! 항상 환타병을 들고 다니시는 형님!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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