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HRD Consulting/반달곰원장

[반달곰원장] 중학교 2학년 아들과 여름 휴가를 떠나는 반달곰원장의 신입사원시절에 대한 상념과 커리어변경/커리어만들기에 대한 이야기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7. 7. 22. 22:36



중학교2학년인 아들과 전라남도로 여름휴가를 떠나며 신나하는 반달곰원장과 아들의 모습. 금호고속버스안에서.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은 반달곰원장이 여행이야기로 시작은 하지만 나중에는 왜 MBA가 필요한지왜 유학이 필요한지왜 

전이 필요한지 반달곰원장의 초기 회사시절인 CJ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말씀드릴 것입니다가 대학교때

무슨 꿈을 꾸었었는지 회사입사할 때 어떤 포부를 가졌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잃어 버린 꿈을 다시

찾기를 권하기위해 길게 이야기를 끌어갈 것입니다.

 

 

 

 

오늘은 반달곰원장은 중학교 2학년인 아들과 둘이서 여름휴가를 떠나고 있습니다차를 운전안하고 고속버스

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떠나면서 이번 여행은 아들과 반달곰원장에게 어떤 여행이될까 하는 생각에 설렙니

이번 여행은 전라도로 가기로 하였습니다첫 목적지는 전라도 광주로 잡았는데 원래는 여수로 가서 한없

이 먹고 놀려고 했었는데 얼마전 운명의 장난처럼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은 이 5.18묘지를 꼭 가

봐야겠다라는 생각에 광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반달곰원장도 518국립묘지를 처음 가보는 것이지만 같이 가는 아들 518국립묘지가 어디인지그리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막연하게나마 이해하기를 바라면 그냥 아빠랑 같이 방문하여 묵념했었다는 추억만이라도 간직하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이렇게 광주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518국립묘지를 들린 후에 순천으로 이동하여 순천만정원을 구경하고 하룻밤을 묵은 후에 마지막 목적지인 여수로 향할 것입니다여수엑스포를 방문하고 거기서 하룻밤을 더 묵은 후에 서울로 돌아올 것입니다.

 

 

 

 

모두 3박을 하게 되는 아들과의 34일간의 배낭여행인데 숙소는 전부 게스트하우스로 예약하였습니다게스트하우스지만 다인실은 아니고 2인을 위한 2인실을 이용할 예정인데 외국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대한민국을 여행하는 외국 배낭여행객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면 재미있겠지요아빠의 영어실력 완전 들통나는 날이 되겠네요.ㅎㅎ 첫날밤은 광주에 있는 페드로하우스Pedro's House에서 묵을 것입니다. 

 

 

 

 

이런 배낭여행 같이 편하게 떠나는 여행을 아들과 둘이 같이 하니 재미있습니다워낙 어렸을때부터그리고 지금도 둘이서 같이 외식하고 둘이서 같이 영화보고 운동을 같이하기에 편하게 같이 다닙니다지금 여행을 하는 우리 둘 중에 어린 아들보다도 어른인 반달곰원장이 더 신난 것 같습니다더군다나전세계 해외출장은 많이 다니면서도 전라도 광주나 여수순천등은 갈 기회가 없어서 옛 생각이 나는 것 같아 더 설레입니다

 

 

 

 

반달곰원장이 CJ신입사원을 갓지난 2년차때부터 친절서비스강사를 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강의를 다녔었습니다지방의 유명한 대학병원들인 경북대병원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성가롤로병원여수중앙병원 등 정말 많은 병원들을 다니며 친절서비스 강의를 하였었습니다.

 

 

 

 

반달곰원장은 94 CJ공채 1기로 입사하여 제일제당에서 CJ로 새로 태어난 기업의 기대를 많이 받았던 기수였습니다그러나, CJ가 겉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기업문화가 만만하지 않고 인재양성방법이 우리 젊은 세대와 맞지가 않아서 오랫동안 일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고 많은 동기들이 퇴사를 하였지요이런 분위기는 우리 CJ1기뿐만 아니라 다른 기수들도 마찬가지였고 지금도 여전한 것 같더군요.

 

 

 

 

반달곰원장이 CJ에 입사할 때 지원한 직군은 해외영업이었습니다영어로 하면 international business였는데 전혀 그런 업무를 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국내 업무만 6년을 하고 퇴사를 했지요물론 회사에서 그런 기회를 안 준것도 있지만 반달곰원장도 그런 업무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아무튼 반달곰원장은 제약사업부에 배치되어 1년간 제약세일즈를 하였고 1년 후에는 영업지원팀에 발령을 받아서 교육과 행사를 담당하였습니다많은 업무 중에서 가중 중요했던 것이 바로 친절서비스강사업무였는데 90년대초 삼성의료원이 생기면서 병원도 친절해야하고 충분히 친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전국의 병원들이 생존을 위해서 친절서비스를 직원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병원들은 변화하려고 노력하였고 그런 셀링포인트를 CJ 제약사법부 영어사원들이 잘 공략하여 CJ 제약사업부에서 무료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그 방법은 반달곰원장이 각 지방에서 요청이 있을 때마다 내려가서 재미있는 친절서비스강의를 해주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반달곰원장임에도 특유의 능글능글함에다가 유머가 함유된 강의로 인기를 끌었고 이런 소문은 점점 퍼져서 다 많은 강의 요청을 받았습니다그렇게 대한민국의 곳곳을 방문하여 친절서비스강의를 해주고 대학병원의 병원장님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인사와 종종 식사대접도 받는 등 정말 과분한 대우를 받았었습니다.

 

 

 

 

그렇게 반달곰원장이 전국을 다니면서 강의를 하고 다녔고 입사때 정말 원하던 해외비즈니스에 대한 생각은 점점 잊혀져갔습니다그리고 영영 해외비즈니스는 못할 줄 알았습니다그런데다행스럽게도 40대가 되어서 어학연수와 MBA까지 공부하며서 유학컨설팅 상버을 결심하게 되었고,지금은 유럽의 수많은 나라와 미국캐나다등 전세계를 다니며 좋은 학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물론 반달곰원장이 항공권구매등의 비용을 투자해야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기에 그다지 부담이 되지가 않습니다.

 

 

 

 

올해도 8월말부터는 한국에 들어올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럽과 미국 등 많은 나라들을 방문하고 컨퍼런스와 학교방문을 할 것입니다그리고 좋은 학교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것입니다일을 하면 할수록 할일이 많아지는 것이 반달곰원장의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반달곰원장이 아들과 여행을 가면서 이렇게 주저리 이야기하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일이 있다면 그 방향에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반달곰원장이 해외비즈니스를 하고 싶은데 계속 제약사업부에 있었으면 아마도 해외하고는 전혀 인연이 없었을 것입니다골프나 치러 가끔 놀러나 나가겠지요그런데 다행히 미국에서 공부하고 나서 정말 원하는 일을 찾았고 그 일을 누구보다 즐기고 있습니다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이 계획세우고 자발적으로 하니 당연히 신나게 일을 하게됩니다.

 

 

 

 

반달곰원장에게 상담을 원하는 많은 분들이 커리어변경을 위해서 방법을 물어보기 위해서 방문을 합니

지금 하는 일을 평생하면서 살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2-3년간은 경력차원에서 할 수있겠지만 평생

은 죽어도 못할 것 같아서 반달곰원장을 찾아와 커리어 변경방법과 그를 위한 MBA도전 방법에 대해서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인생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고 인생에 있어 늦었다는 것은 없습니다그러므로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섰다면 도전하세요그리고 도움 필요하면 반달곰원장에게 연락하십시오반달곰원장이 옛날에 얼마

나 힘들게 일했는지그리고 원하던 것을 하지 못해 방황했었는지를 말씀드릴게요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

복하고 지금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즐기며 사는지를 다 알려드리겠습니다언제든지 연락주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