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스위스·오스트랴MBA·석사/EU Business School

[독일MBA] EU Business School 독일 뮌헨캠퍼스 반달곰원장 학생, 졸업전에 세계적인 게임엔진회사 크라이텍 취업소식과 반달곰원장의 자랑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6. 5. 7. 17:14






(얼마전에 EU Business School 독일 뮌헨캠퍼스에서 공부를 마치고 세계적인 게임엔지회사 크라이텍에 취업을 하고 반달곰원장을 방문한 반달곰원장 학생과 기념사진 한장)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은 반달곰원장이 자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페이스북으로 페북친구들에게는 자랑을 했었는데 오늘은 블로그에 자랑질(?)을 좀 하겠습니다. 작년 1월에 반달곰원장을 방문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한눈에 딱 보기에도 요즘의 전형적인 젊은이들 같은 옷차림과 힙합보이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를 쓰고 왔었지요. 실제로도 비보이 활동을 하고 있던 게임회사에서 해외사업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만 26세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눈빛과 말하는 태도는 남달랐습니다. 항상 겸손하게 말을 하였고 진지하게 자기의 인생을 반달곰원장과 같이 고민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게 이 학생과 반달곰원장은 만났던 것입니다. 이 넓은 세상을 적극적으로 살고 싶었던 제 학생은 그 방향을 독일로의 MBA공부라는 해결책으로 잡은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그전까지 반달곰원장이 EU Business School의 바르셀로나 캠퍼스를 방문하고 많이 홍보를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학생을 보낸 적은 없었기에, 그리고 더군다나 뮌헨캠퍼스는 가본적이 없었기에 100% 자신있게 상담해줄 수 없었으나 학생이 이미 결심을 하고 온 것이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독일 뮌헨캠퍼스, 스페인 바로셀로나 캠퍼스, 스위스 몽트뢰, 제네바캠퍼스를 두고 있는 EU Business School에 지원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지원서 작성도 워낙 학생이 꼼꼼히 잘 챙기어서 반달곰원장이 할일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EU Business School에 있었습니다. 다른 문제는 아니고 학생이 원했던 독일 뮌헨캠퍼스가 정원이 차서 4월입학은 힘들고 먼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캠퍼스로 가서 한 학기 공부를 하고 트랜스퍼하라는 것이었습니다.





EU Business School MBA는 1년MBA인데 3학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은 할 수 없이 스페인 바르샐로나 캠퍼스를 지원하였고 영어기준점수인 IELTS 6.0은 훌쩍 넘겨서 합격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GMAT이 면제인 것이 가장 주요했지요. 직장생활이 2년이상이면 GMAT면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스페인 바르셀로나 캠퍼스로 지원하고 합격의 기쁨을 느끼는 것도 잠시 그 다음에는 스페인대사관에 학생비자를 신청하였습니다. 신체검사, 범죄기록여부에 대한 아포스티유등을 모두 학생이 잘 처리하여 비자를 받는데는 문제가 없었기에 무사히 바르셀로나 캠퍼스에 도착하였고 한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7월에 독일 뮌헨캠퍼스로 트랜스퍼할 수가 있었습니다.







(반달곰원장 학생이 EU Business School MBA 바르셀로나캠퍼스로 가기전에 감사의 인사를 한다며 방문하여 점심식사후 여의도의 우명한 드립커피 전문점 스미스바니에서 커피한잔하면서)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ICEF Workshop이 있어서 참석한 반달곰원장은 뮌헨캠퍼스에서 열린 EU Business School의 팸트립에 참석하여 바로 이 학생을 다시 만났습니다. 이제 2학기를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라서 진로를 어떻게 정하고 있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옛날에도 느꼈지만 이 학생은 정말 훌륭한 청년이었습니다. 젊은데도 듬직하고 우직하고 신뢰가 가는 학생이었습니다. 





자기는 독일어를 잘 못하기에 독일어를 요구하지 않는 회사를 중심으로 해서 취업에 도전하겠다고 하더군요. 학생이 반달곰원장이 숙소 옮기는데까지 짐을 옮겨주고 그 학생은 약속장소로 가면서 헤어졌지요. 그리고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 하고 있는데 이번 4월 멜버른에 있을때 학생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왔다며 반달곰원장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더군요.





반달곰원장은 한번 학생은 영원한 반달곰원장의 학생이라고 생각하기에 출장을 가서든 학생이 한국에 돌아와서든 언제든지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합니다. 학생들이 피하거나 학생들이 정말 이상할 경우를 빼고는 언제든지 반달곰원장은 도와주고 싶어서 그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그런데 학생이 만나자고 하는데 바로 귀국 다음날로 약속을 잡아서 우리 사무실로 오게 하였습니다.





이제 코스는 다 끝냈고 dissertation 만을 제출하면 된다면 잠깐 시간이 있어서 한국에 들어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EU Business School MBA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독일에서의 사립대학들이 인증에 조금 문제가 있는 부분을 언급해 주던군요. 그런데 EU Business School MBA가 그런 약점을 보강하기위해서 영국의 명문대학교인 University of Roehampton MBA 학위를 주는 더블디그리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해야해서 오히려 영국MBA학위를 받을 수 있어 좋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해주더군요.





현재 EU Business School은 MBA의 경우 영국의 University of Roehampton MBA 학위를 같이 주고, 학부의 경우 영국의 University of Derby 또는 University of Roehampton 학위를 같이 주고 있습니다. 물론 더블디그리를 받기위해서는 그만큼 더 긴시간을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여야 합니다.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기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다고 합니다.





암튼 반달곰원장의 학생도 열심히 공부하여 그 과정도 다 잘 마무리하여 University of Roehampton MBA도 받게된다고 합니다. 점심을 사주기위해서 여의도를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러는 겁니다. 원장님, 저 독일에서 취업하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세계적인 게임엔진개발회사인 크라이텍에 한국, 일본마켓 business development manager로 취업되었습니다, 라고 말이지요.





오 마이 갓!!! 정말 소름이 짜르르 돋더군요. 너무 좋아서요. 정말 남의 일로 이렇게 행복해 한적이 있었던가 싶더군요. 정말로 정말로 축하해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독일에서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독일 MBA를 많이 도전하지만 쉽지는 않거든요. 특히나 독일어도 잘 못하는데 세계적인 기업에서 오퍼를 받다니 반달곰원장 학생은 정말 훌륭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말이 더 감사했습니다. " 이 모든 것이 원장님이 제가 EU Business School MBA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입니다." 오마이갓*100번. 이렇게 겸손하면서 멋질 수가. 반달곰원장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이렇게 비행기를 태우더군요. 암투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 학생이 독일MBA가기전에 물론 게임회사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즉, 경력을 살린 것입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크라이텍 본사로 인터뷰 갔을때 자신만의 핵심역량을 보이기위해서 PT자료를 만들어 갔는데 너무나 그 자료를 좋아하더랍니다. 그러면서 그 PT자료를 다른 직원들과 공부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랍니다. 이렇게 반달곰원장 학생은 독일 크라이텍에 취업하였고 5월부터 근무를 하는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프랑크푸르트에서 근무한 뒤에 한국에 지사를 셋팅하러 들어올지 모른다고 그러더군요.





크라이텍에서 받게 되는 연봉은 EU MBA이전에 한국 게임회사에서 받는 연봉의 2배도 아니고 3배도 아니고 몇배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지우너들도 매우 훌륭하다고 합니다. 너무나 잘 되었고 그동안 이학생이 열심히 공부하고 현지 취업을 착실히 준비한 결과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누구나 반달곰원장의 학생처럼 독일MBA이후 독일에서 좋은 회사에 취업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ESMT MBA, 만하임MBA를 나왔다고 그 학생이 이렇게 취업이 됐을가요? 그것은 모르는 일입니다. EU Business School MBA를 나왔기 때문에 취업이 된 것일까요? 그것은 또 아닐 것입니다. 그 학생의 노력과 운이 잘 맞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지요. 바로 반달곰원장의 학생을 두고 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반달곰원장이 MBA컨설팅, 특히 독일MBA컨설팅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날이 아니었을가 싶습니다. 한국에 지사셋팅하러 오면 소주한잔을 해야겠습니다.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는 멋진 학생으로부터 멋진 이야기를 듣고 싶으니까요. 밤새도록 말이지요. 소주잔을 기울여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