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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랭킹] 2014 프랑스 Emerging/독일 Trendence 선정 세계 Best MBA 150 랭킹 발표- 취업실적 중심으로한 랭킹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4. 12. 18. 11:58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얼마전에 프랑스의 교육컨설팅 회사인 EMERGING과 독일의 시장조사회사인 TRENDENCE가 합동으로 조사해서 세계 MBA 랭킹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랭킹은 세계 20개국의 인사담당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나온 결과인데 MBA 졸업생들의 취업 실적을 중심으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세계 MBA랭킹을 볼려면 파이낸셜타임지를 참고하는데 졸업생들의 취업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EMERGING과 TREDENCE의 랭킹은 어느 MBA가 실용적이고 실질적으로 인정을 받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평가기관과는 확연히 다른 순위들이 나와서 재밌습니다.




그럼 세계 150순위중에서 탑 10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이 작아서 보시기 불편하시겠지만 1위는 영국 캠브리지 JUDGE 스쿨이 차지하였습니다. 캠브리지 MBA는 2012년도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에서 주최한 HULT Prize에서 우승을 한 비즈니스 스쿨이기도 합니다. 2위는 하버드대학교, 3위는 예일대학교, 4위는 옥스포드대학교가 차지를 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스탠포드가 아니고 바로 칼텍이 차지했습니다.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가 당당히 5위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 6위는 MIT가 올라왔네요. 7위가 스탠포드대학교입니다. 칼텍보다 순위가 뒤에 있다는 것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조사기관이 독일회사가 있어서 일까요? 8위를 TU Munchen이 차지하였습니다. 9위는 프린스턴대학교가 차지를 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프린스턴대학교에는 MBA가 없습니다. 대신 MFIN 이 있지요. MBA대신 MFIN을 평가한 것일까요? 그리고 탑10의 마지막은 일본의 도쿄대학교가 차지합니다. 세계 10위일뿐만 아니라 아시아 1위 학교로 우뚝 섭니다. 이번에만 10위가 아니라 작년에도 10위를 유지했었습니다. 도쿄대학교 MBA출신들이 취업을 매우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쿄대학교 MBA가 10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일본 MBA들의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26위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54위   Kyoto University

111위 Waseda University(별로 안쎄네요!^^)

123위 Osaka University

133위 Nagoya University




이번 랭킹에 총 29개의 아시아 MBA들이 랭킹안에 들었는데 일본 MBA가 6개나 들어와있네요. 그것도 10위, 26위 54위같이 얄차게 랭크되어있습니다. 그럼 한번 시야를 한국 MBA로 살짝 돌려보겠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탑100위안에는 하나의 한국MBA도 보이질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KAIST MBA가 가장 높은 순위인 10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럼 한국 MBA들의 랭킹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05위 KAIST

124위 포항공대

130위 서울대

143위 연세대




정말 어려운 순위입니다. 파이낸셜타임지에서 45위라는 엄청난 순위를 기록한 SKK GSB도 글로벌 MBA로 약진하고 있다는 고려대MBA도 보이지를 않습니다. 한국MBA들의 부진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취업성적을 바탕으로 한 랭킹이라면 한국MBA이후 취업하는데 고생을 해서 그러는 것은 아닐까요! 한국MBA들의 발전을 기원해봅니다.




그럼 아시아의 또 하나의 큰 축인 중국 MBA의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20위   북경대

36위   푸단대

56위   칭화대

58위   상해 교통대

125위 Nanjing Univ.

126위 Zhejiang Univ.

147위 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중국 MBA들은 숫자에서나 순위에서 정말 약진하고 있습니다. 7개의 대학교가 순위에 들었고 그중에 개 학교가 거의 50위권 안에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때는 한국,일본MBA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중국MBA들의 경쟁력이 어디에 있는지 계속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재밌는 순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순위랑 너무나 차이가 나서 실소가 나올만한 학교들이 있습니다. 반달곰원장이 제일 먼저 보고 놀란 학교는 유펜입니다. 유펜은 US News 에서는 하버드랑 공동 1위를 차지한 명문중의 명문대학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순위는 70위입니다. 서부의 명문 대학교 USC Marshall MBA는 98위, 유명한 U of Texas Austin MBA는 99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란 학교는 바로 미시간대학교 ROSS MBA입니다. 115위라는 정말 안타까운 순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전세계 20개국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Emerging / Tredence 의 세계 MBA랭킹순위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취업성적을 기준으로 할때는 순위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왜 중국MBA를 선호하는지도 알수가 있습니다. 반달곰원장이 북경대 칭화대 푸단대 상해교통대 MBA들을 컨설팅하고 있는데 역시 4대천왕을 이루고 있네요. 세계에서도 실력을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MBA 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원하시면 반달곰원장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