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Hong Kong

홍콩여행- 홍콩에서 절대 방문해야할 명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3. 1. 20. 23:04

스타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건너온 우리는 IFC TWO와 IFC몰을 건너 우리의 목적지인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와 타이청베이커리를 향해 지도를 보며 걸어갓다. 먼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찾아야 타이청베이커리를 찾을 수 있고 우리가 원하는 홍콩스타일의 에그타르트를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이 되어 유명해진 곳. 네이버의 여행 윙버스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800미터에 달하는 이 긴 야외 에스컬레이터는 산 위에 사는 주민들의 출퇴근 용으로 93년에 개통된 것입니다. 영화 <중경상림>의 여자 주인공인 왕정문이 사랑하는 남자 양조위의 집을 몰래 훔쳐보던 장면이 촬영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지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낡은 아파트와 상가를 지나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는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한 방향으로만 다니는 에스컬레이터는 오전 10시 이전에는 출근을 위해 아래로 내려오고, 그 후로는 위로 올라갑니다. 한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끝까지 올라갈 경우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는 점 주의하세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였기에 올라가는 방향이었다. 그래서 올라가면서 내려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중경삼림의 주인공 왕정문은 참 특이한 외모와 캐릭터로 인상을 깊게 남겨 주었고 그 중경삼림과 함께 나왓던 노래 마마스앤 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리밍과 크랜베리스의 DREAMS 몽중인이라고 변역된 모래가 기억이 난다.

 

MP3로 이 음악을 들으며 에스컬레이터를 탔어야 햇는데...ㅎㅎㅎ

 

 센트럴 페리 선착장에서 IFC몰등을 거쳐서 드디어 미드레벨에 도착하였다.

 여기가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시발점이다.

 울 가족들의 에스컬레이터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내려오는 사람들은 계단을 이용해야한다.

길이 이것밖에 없으니 남녀노소가 따로 없이걸어 내려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