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Boston

보스톤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곳 SOWA Open Market(소와오픈시장)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2. 11. 22. 15:14

보스톤하면 떠오르는 마켓은 퀸시마케일 것이다. 나두 맨 처음 보스톤에 왔을때 퀸시마켓부터 갔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러나 이번에 좀 더 색다르고 재밌는 곳을 가고 싶어 찾아보니 매주 일요일에만 오픈 한다는 SOWA OPEN MARKET이라는 것을 찾았다. 매년 봄에 오픈해서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만 시장이 서는데 나의 구미에 딱 맞는 것이었다.

 

SOWA OPEN MARKET은 전통적인 미술작품에서부터 예술품까지, 그리고 사용하던 중고물품들을 판매하는 곳인데 처음에는 그냥 노천시장인가 보다 했다. 그러나 VINTAGE 마켓을 찾아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나라의 벼룩시장같다고나 할까!!!

 

암튼 일요일 오후 늦게 찾아간 소와시장은 빈티지 쇼핑에 목말라하던 반달곰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것이었다. 

 전철역을 나와 거리를 보니 푸르덴셜타워가 가까이에 있다.

 그런데 그 푸르덴셜타워보다 더 높이 서 있는 빌딩은 무엇인가?

 드디어 SOWA SUNDAYS라는 표지가 붙어 있는 빌딩을 찾았다.

 SOWA라고 선명히 적혀있는 간판.THAYER STREET은 여기 거리 이름인가???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이렇게 천막을 쳐놓고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팔거나 중고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한참을 둘러보고 이 VINTAGE MARKET을 보았다는 사실

 저렇게 높은 탑이 있는 건물아래에서 천막시장이 펼쳐져있다.

 

 양옆의 건물은 미술품과 각종 예술품을 전시판매하는 가게들로 가득차 있다

 

 

 차위에 옷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광경

 그 차안에서 열심히 TEXTING 하고 있는 점원? 사장?

 문자보내기 삼매경에 빠진 여인

이 중고 FOSSIL가방이 30달러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한국에서 가방안샀으면 분명히 제가 분양받았을텐데...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