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mbia/Bogota

볼리바르광장에서 펼쳐진 실버들의 멋진 댄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1. 8. 14:33

볼리바르광장 한쪽에서는 공연을 하였다. 음악과 노래가 계속해서 흘러나오더니

어린아이들이 나와서 춤을 춘다. 그러나, 아이들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것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춤이었다.

마치 노인대학교의 댄스부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 것처럼 그들은 춤을 추었다.

아주 예쁘게 아름답게 댄스를 추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보니 콜롬비아가

다시 보이더군요. 워낙 살사가 기본인 나라인데 어르신들도 이렇게 춤으로

여가를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아름다운 파란 하늘아래 볼리바르성당옆에서 할머니는 머리에 꽃달고 할아버지는 목에

노란 스카프 하시고...그렇게 멋진 황혼을 보내고 계셨답니다.

 

할머니들이 춤을 추기위해 준비중입니다.

 볼리바르성당앞에서 이렇게 춤을 춥니다.

 이 무대 주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이분은 닭을 사셨는지 닭을 안고서 보고 있네요

 네, 할아버지들도 목에 노란스카프를 두르시고 춤을 추실 준비를 하시네요

 할머니한테 무릅을 꿇고 춤을 추자고 하는거겠지요

 실제로 무릅꿇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 힘드실텐데...

 

 정말 연세가 많은 신분들이셨어요

 

 

 

 

 

 할머니님들 이젠 뚱뚱하고 그러셔도 춤은 아직 끝내주신답니다!

 

물론 할아버지도 옛날못지않게 잘 추시는것 같더군요!

 

 

 

 

이렇게 할머니들과 할아버지 춤을 보면서 볼리바르에서의 뜻깊은 시간을 가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