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ilia/Sydney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나!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0. 28. 09:36

시드니로 온 이후에는 모든 사진이 오페라 하우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원래 전문 찍사들은 경치만 찍던데 나는 그런 전문 찍사가 아니라 그냥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멋진 경치나 건물 앞에서는 나의 모습을 담아서 인증샷을 찍어야 뭔가 아쉬움이 덜 남는다.

 

오페라하우스.

너무나 많이 봐온 건물. 다만 그걸 사진으로 영화로 봐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내 눈앞에 있다.

 

북시드니에서도 찍고 옆에서도 찍고 더락스(The Rocks)에서도 찍고 여기저기서 눈에 보이는데로 찍었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국제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이외른 우촌(Jørn Utzon)이 설계한 것으로 1973년 완공되었다. 역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건축하는 데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논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개관 테이프를 잘랐다.

시드니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의 돛모양을 되살린 조가비모양의 지붕이 바다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지금은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하버브리지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서 극장과 녹음실, 음악당,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시드니심포니오케스트라 및 오스트레일리아국립오페라단·무용단 및 여러 연극단의 본거지이며, 도서관시설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