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후기/일요걷기후기

2008년 마지막 일요걷기 남태령예길.우면산길 사진 후기1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09. 1. 1. 22:18

2008년 마지막 일요걷기 남태령예길.우면산길 사진 후기1 스팸신고

송년걷기를 어디로 하면 좋을까하다가 남태령 우면산길로 정했다.

저녁 뒷풀이와의 연계성때문에 어쩔수없는 선택이엇지만

워낙 길이 좋다.

4월에 걸었을때는 철쭉과 진달래가 반겼는데

이번엔 낙엽천지다.

그래도 좋다. 발길에 채이는 낙엽과 그냄새가 그냥 정겨울뿐이다.

그런데...1시모임인데 늦잠을 잤다. 12시에 일어난것이다.

차를가져가서 나중에 대리운전을 할것인가 어떡할가 고민하는데

차가져가면 죽음이란다. 엄초시하에 살기에 그냥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푸른솔님의 16900원 기록을 넘지않기를 바라며 눈물을 머금고 택시를 탔다.

다행히 11100원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선바위역에 도착하였고

그것도 15분전이라는 넉넉한 시간에 도착하였다.

 

도착해보니 세상사님과 따라따라님게서 눈길을 주고받고 계셨다.

양촌리에서 따라2님과 살다보면님께서 눈길부고 받기 거의5시간전에

이미 다른 두분은 눈길주고 받고 계셨다.

그거 모르셨죠????ㅎㅎㅎㅎㅎ

그 다음에 수선화님이 뒷춤에 까만 봉다리하나들고 나타나셨는데

그건 바로 어제밤에 뽑으신 가래떡!!!

아직도 따끈따끈한 그대로 였습니다.

늦잠에 아무것도 못먹고 온 반달곰은 바로 가래떡하나를 뜯어먹고,,,

그것도 모자라 세상사님게서 주신 샌드위치를 채송화님게서 주신 유자차에 게눈감치듯이

먹고 나니 다른 우리가족들이 다 오셨다.

오늘은 특별게스트로 오세진 오세준 두어린이가 등장했는데

파란들님의 조카들이었다.

승주도 왔으면 이 오빠들하고 잘 걸었을텐데...

어제 눈꽃여행갔다가 친구네 아이들이 리듬체조한다기에

다리찢기한번 보여달라고 했더니 옆으로, 앞으로 쭉쭉 잘 찢는다.

이에 승주도 나름대로 재즈댄스로 닦은 실력을 뽑내며 다리찢다가

그만 탈이 났다. 다리가 아프단다. 그래서 못걷는다고.

그래도 승주왈'''뒷풀이만 가면 안될가? 아빠!!!''''

에구에구 못말려!

 

암튼 우리는 남태령옛길을 정겹고 행복하게 한걸음씩 걸어나아갓다.

 

 남태령예길 초입의 예쁜 나무길가에서....세준이가 아주 귀엽게 잘 나왔네요!!!

 울긋불긋 꽃대궐마냥 등산복이 아름답네요

 여기가 과천루 랍니다. 그런데 올라가는 계단이 없어요!!!

 이렇게 넓은 흙길도 걷구요....

 우리 가족들 많아졌네요!!!ㅎㅎㅎ 오늘은 손자에서 할아버지까지....ㅎㅎㅎ

 인상파 세진이...ㅎㅎㅎ아직도 생생하네요! 이모부 강남아파트분양권한채주면 집에갈게요!!! 하고 세진이가 했던말이요!!ㅎㅎㅎ

 수진이님의 수줍은 표정!!! 약수먹는데 수진이 그럽니다. 전 컵 가져왔어요!!!ㅎㅎㅎ저 컵빌려서 마시는건데...ㅎㅎㅎ

 원통위에 세진이...

 채송화님게서 위에서 그러십니다,. 귤먹을래? 잘 바어! 하고 던지시니깐 그걸 받으려는 세준이의 리얼표정

 첫번째 약수터에서 벌어진 귤파티!!!

 파란들님짝꿍님이 선두시네요!!

 아이구 짝꿍님을 빨리 쫒아가야겟다...ㅎㅎㅎㅎ

 두아이의 일일엄마....수선화님! 잘 따라와!ㅎㅎㅎㅎ

 이날 수선화님이 돌탑에만 올린 돌이 얼마나 되지요! 무지 많이 쌓아오리시더군요! 무얼 비셨을가요????

 약수터가 풍부한 산!!!바로 우면산이랍니다

 

 뿌리는 하나인데 기가막히게 갈라져서도 가지가 번창한 재미있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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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솜씨가 좋와서 아주 선명하고, 행복한 표정이 할배서부터 손주꺼정 ㅋㅋㅋ 08.12.29 22:38
ㅋㅋㅋ 정말 손녀손자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 같이 갇는 대가족 모임같아요!!!ㅎㅎㅎㅎ 08.12.29 23:04

맨위 사진 넘 잘 찍었어요 ㅎㅎ 무쟈 자연스러브.....ㅎㅎ 08.12.29 23:35
ㅋㅋㅋㅋ쌩유!!저기에 있어야 되는데 빠진얼굴!! 점이님!ㅎㅎㅎㅎ담에 얼굴 봐요!ㅎㅎㅎ 08.12.29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