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Newark·Delaware

리호보쓰비치를 다녀오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08. 11. 8. 13:34

모하메드가 며칠전서부터 자기 겨울옷을 사야한다고 하두 졸라

오늘 드디어 리호보쓰비치 아웃렛몰로 쇼핑을 갓다.

하티제랑 이번엔 새로온 아영 한주랑 이렇게 다섯이서 갔는데...

 

나두 여기서 하나둘씩 무언가를 하다보니 가져온 가방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될것 같아

가방을 하나샀다. 샘쏘나이트로...

뭐 할인이 많이 된다고 해서 샀지만

별로 기쁘지는 않다.. .하나를 더 사야 할인이 더 되는데 살 사람이 없어

그냥 할인된 가격으로 샀다.

하나 더사면 두번째 것은 50프로 할인이 더되는거라

나누면 좀더 할인 받을수잇었는데....

 

아무튼 모하메드 신났다.

리바이스가더니 청바지를 산다.

그러더니 자켓도 사려고한다. 겨울용이 없다고...

그래서 내가 그건 안어울리니깐 캘빈클라인으로 가자고 햇다.

거기서 내가 봐준 예쁜 파카를 추천해주었더니 다소 가격은 비쌌지만

흔쾌히 오케이하고 산다.

그리고또 IZOD라는곳으로 안내해주었더니 거기서도 옷을 두벌 산다.

ㅎㅎㅎㅎ

참 말을 잘 듣는단 말야!

그리고는 신발이 없단다.

나이키로 가서 또 신발하나사고

팀버레인에서 또하나산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소니에서이다.

내가 쿠폰북을 5달러주고 샀는데 거기 조건이 300달러이상사면 50달러를 할인해준다는것이다.

모하메드가 카메라가 필요해서 그것사고 메모리사고 했는데도

워낙 물건이 싸서 택도없다.

그래서 300달러를 맞추기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헤매던지...

암튼 50달러 할인받아서 250달러 정도만 주고 소니에서 물건들을 샀다.

 

모하메드는 터키애라 물건을 함부로 사지않는다. 구두쇠라기보다는

검소한게 몸에 뵌 애들이다. 정말 필요한걸 참다참다 오늘 폭발한 것이다.

자기 거지 됐다고 얼마나 그러던지....ㅎㅎㅎㅎ

 

나는 별로 살게 없어서 ..솔직히 달럭 비싸 사고싶지않았다.

그러나 COACH에서 그만 할인된 가격에서 또 50% 할인을 하는 바람에...

그만 저지르고 말았다 크게....식당에서 일한 돈으로 마누라 코치백을 하나산것이다.

한국떠날때부터 그런 얘기를 한적있었던걸 기억한것이다.

지독한 마누라인데 그런 얘기를 거의 안하는 친구라

그냥 샀다. 식당에서 일한돈으로...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랬더니...내가 아웃렛갔다는 얘기를 듣고선 미리 그런다. 절대로 아무것도 사지말라고.

안샀다고햇다. 어떻하나!!!

그래도 좋아할 것이다.

ㅎㅎㅎㅎㅎ

 

 

 점심때 찾아간 애플비라는 음식점에서 이렇게 셋이 앉고

 이렇게 둘이 앉았다..이유는 내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깐!!!!

 그래도 나를 초빙하여 사진찍자하여....한장 쾅

 가을바다는 추었다...완전히 겨울 바다였다!!!!

 바람이 너무쎄서 스타일구겨지고...이럴땐 무하메드 헤어스타일이 부럽다!

 지나가던 미국인아저씨가 한장찍어주엇다...

 바다거품이 얼어붙어서....눈처럼 보인다!

 

 

 가을바다...아니 겨울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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