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카란 UC BERKELEY IDP KOREA ALUMNI ASSOCIATION의 앞글자를 엮어서 만든 동문회이름이다.
고민고민하던 끝에 내가 이름을 만들었는데 유래카 필도 나고 괜찮은 것 같아 이렇게 계속 사용하고 있다.
내가 귀국하기전에도 모임은 있었으나 귀국하고나서 본격적으로 모임을 하기위해 조직을 결성할 필요가 있었다. 무역협회에 다니시는 형님을 회장으로 모시고 내가 사무총장 그리고 한주를 총무로 해서 조직을 결성하였다. 조금은 손질을 볼 필요가 있으나 일단은 이렇게 가기로 했다. 어차피 주도하는 사람이 있어야하고 사람들이 잘 나오도록 이끄는게 우리들의 주 역할인 것이다.
아무튼 누리가 싱가폴 주재원으로 10월 2일 나간다고 하여 급하게 잡은 가을 모임이었다. 당사자가 시간이 없으니 당사자 시간에 맞출수밖에. 근데 나중에 보니 3일 연휴의 첫날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계획들이 있었으리라. 그래도 THE SHOW MUST GO on. 또 때마침 한진이가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한다. 한진이는 얼마전에 그 어려운 CFA 3차를 최종합격하였었다. 겹경사가 생긴 것이다. 멀리 인천에서부터 온다고 한다.
그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였었으나 사정은 여의치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2007년도 갔었던 포스코의 한 친구가 처음으로 참석하여 우리랑 시간을 같이 보냈다. 어려웠을텐데 용기를 내서 온 그 친구에게 격려의 박수를 주고 싶다.
장소는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무교동 먹자골목에 있는 무교동 갈매기집이었다. 원래 이름은 원조갈매기집이었다나! 암튼 미안하게도 많은 인원들이 오지는 못했지만 우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는 무교동 맥주집이다. 골뱅이가 유명한 집이지요!
여기가 무교동갈매기집. 생갈매기 15000원 양념갈매기 13000이네요
자랑스런 한진이의 CFA 최종 3차 합격중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