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좋은이야기

늙은 MBA학생의 MBA에 대한 상념!!!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4. 9. 11:23

안녕하세요!

저는 일리노이대학에서 방금 MBA를 갖 마치고 온

아틀라스 인터내셔날의 반달곰원장입니다. 

저두 그랬지만 많은 분들이 좋은 MBA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MBA학위가 중요한 부분도 있지만

그 보다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모습들이 아릅다워서요.

                        

제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SKY중 Y대학을 졸업하고 삼성그룹 CJ로 입사해서

최종적으로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퇴사를 하고

41살에 어학연수부터 시작한 사람입니다.

어학연수만 하려고 떠난 길이 UC Berkeley의 MBT라는 1년과정의 비즈니스 공부를

하게 되었고 결국은 University of Illinois 시카고캠퍼스에서

MBA학위를 하고 지난달에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그랬더니 제 나이가 44세가 되었네요.ㅎㅎㅎ

요즘 기업들의 추세가 젊은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들이 있지요.

물론 저를 선호한 기업이 쬐끔 있었지만 대부분은 서류에서 미끄러지더군요.

나이 많은게 이렇게 죄가 될 줄은 ...흑흑흑.

MBA 준비하실때 정말 잘 생각하시고 시작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35세전에는 끝마치고 오는게 베스트가 아닐가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암튼 저는 운좋게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유학컨설팅비즈니스에

몸을 담게 되었습니다.

미국 유학3년동안 어학연수가 되었건 MBA가 되었건

한국학생들 잘 하고 있지만 정말 아쉬운 부분도 많아요.

그런 부분을 제가 채워 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답니다.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수있다면 정말 해주고 싶어서요.

암튼 오늘은 MBA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하나의

팁만 드리고 가겠습니다.

 

MBA는 정말 좋은곳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왜 탑 클래스를 다녀야 하는지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의 수준과

같은 시카고에 있지만 Kellog 와 Booth 학교의 친구들의 수준은

상당했습니다. 졸업후에 취업등 진로도 엄청난 차이를 보였구요.

그래서 토플,GMAT등 공부 열심히 하셔서 꼭 탑클래스의 MBA를 가십시오.

 

두번째는 졸업한 동문들이 훌륭한 곳으로 가십시오.

어찌보면 위의 글과 상통하지만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좋은 곳에서 자리잡고 대한민국 사회를 리딩하는 학교라면 쿨리적인 랭킹순위 이상으로

훌륭한 MBA일겁니다.  

 

세번째는 MBA를 꼭 2년짜리 프로그램으로 갈것인가 하는것입니다.

특히 저같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는 시간이 중요한데,

여름방학 길게 가지면서 2년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좀 아깝더라구요.

방학없이 스트레이트로 공부해서 1년안에 MBA학위따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1년 프로그램이라고 공부할거 안하는거 아닙니다.

다만 방학이 짧고( 거의 휴가수준) 공부를 타이트하게

해야한다는 거지요.

 

옛날에 현역병보다는 방위병으로 시간을 세이브했었던 것처럼

지금도 시간을 아끼는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두 1년프로그램의 MBA로 학위를 받았습니다. 정말 공부만 하다가 온것 같아요.

많이 배웠고 훌륭하게 마무리하고온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HULT MBA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특히 유럽에서는 알아주는 MBA가 있더군요.

영국에서 발행되는 저명한 신문선정 탑클래스의 MBA더라구요.

1년 프로그램이고 캠퍼스도 우리에게 중요한 곳으로 떠오른

두바이, 상하이, 런던, 보스턴, 샌프란시스코등에 있고

이 중에서 1년동안 세곳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답니다.

이 MBA를 졸업하신 한국동문들도 엄청난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것이 HULT MBA에서는 인터쉽을 정말 좋은 회사로

arrange해준다는 겁니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으로 인터쉽을 알선해준다 하니

세계적인 기업에서 work experience 를 쌓을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닐까요?

실제로 미국에선 이렇게 좋은 기업으로 알선 잘 못해주더라구요.

지역에 있는 조그만 회사들, 정말 깡벤처들 같은곳을 소개하는 수준이라

믾이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HULT MBA의 커다란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MBA는 굵고 짧게 다녀오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그중에 HULT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행히 제가 있는 아틀라스 인터내셔날이

HULT MBA의 한국 대표사무소로 지정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로 MBA선배로서, 인생선배로서, 이직을 좀 해본 사람으로서

도움을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문의하세요.

아는건 아는대로 모르는건 물어봐서 알려드릴게요!^^

 

그럼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아틀라스 인터내셔날 원장 김재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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