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Times 2019 Global MBA Ranking 19위에 오른 Duke University Fuqua Business School을 방문중인 반달곰원장
Financial Times 2019 Global MBA Ranking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매년 1월에 발표되는 파이낸셜타임지의 글로벌MBA랭킹이 올해도 어김없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발표된 Financial Times 2019 Global MBA Ranking에서의 특징적인 일들은 무엇이 있었는지 오늘은 그 특징만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한장 마지막 라운드 입학지원을 위해서 달려가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올해는 전세계 탑 10 MBA의 영광을 누가 차지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랭킹을 살펴보면 미국 팔로알토의 스탠포드대학교 MBA가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제 서부의 하버드라고 부르기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2위는 작년에 5위까지 뒤쳐졌던 하버드HBS MBA가 2위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3위는 2년전에 1위를 차지하였던 프랑스의 인시아드MBA가 자리에 올랐고 4위는 3년연속 3위 자리를 지켰었던 유펜 와튼 MBA가 한 계단 뒤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파이낸셜타임지 MBA랭킹에서 가장 놀라운 순위중의 하나는 바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CEIBS MBA가 탑 5위 자리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8위로 탑10안에 들더니 올해는 기어코 탑 5안에 들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순위 상승입니다. 파이낸셜타임지가 절대적으로 옳은 랭킹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탑 5안에 중국MBA가 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부럽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균관대 SKK GSB MBA가 42로 작년보다도 순위가 더 올랐는데 한국의 많은 MBA중에서 유일한 탑100안의 MBA입니다. 다른 서울대MBA, 연세대MBA,고려대MBA, 카이스트MBA, 포스텍MBA등은 순위에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반면에 중국에서는 CEIBS MBA외에도 HKUST MBA, FUDAN MBA, HKU MBA, 상해교통대MBA, CUHK MBA 등 6개 MBA가 랭크되었습니다.
6위는 영국의 넘버1인 London Business School MBA가 올랐고 7위는 시카고대학교 Booth MBA가 차지하였습니다. 8위는 MIT Sloan MBA, 9위는 Columbia MBA가 차지하였습니다. 마지막 탑텐의 자리는 UC Berkeley Haas MBA가 차지하였습니다. 정말 긴다난다 하는 MBA들입니다.
파이낸셜타임지 MBA랭킹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에서 직원들을 선발하여 MBA를 보낼 때 기준으로 삼는 랭킹이기 때문입니다. 파이낸셜타임지 탑100위안에 드는 학교라던가, 50위까지 라던가, 이런 식으로 조건을 걸고 스폰을 해주기 때문에 매년 발표되는 파이낸셜타임지 MBA랭킹을 신경써야 합니다.
오늘은 탑10 MBA만을 설명을 드리고 정리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자세한 내용과 아래 순위의 좋은 MBA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이번 MBA랭킹에서도 중국의 칭화대MBA와 북경대MBA는 랭킹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상해교통대MBA나 푸단대MBA보다 못하다고 말씀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파이낸셜타임지 MBA랭킹에서 요구하는 어떤 조건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서 평가에서 빠졌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필요한 도움을 원하시는 분은 반달곰원장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반달곰원장이 상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