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 View School District International Students를 위한 봄 여행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수능을 보는 시기는 한 겨울에 돌입하기 전인 11월인데도 유난히 추웠는데요. 요즘의 날씨로 봐선 11월 중순도 쉽게 추워질 것 같지 않은데,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여러 번 경험하니 이번에도 영락없이 수험생들이 시험보기도 전에 추위 때문에 얼어 버릴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받게 되는 학업적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이 아닌 듯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대학입학을 생각하고, 공부에 특별한 흥미가 없어도 앉아서 주구장창 책을 보고, 암기하고 또 암기해야 합니다. 이런 공부방식에 질려버린 부모세대가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에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조기유학을 통해 좀 더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런 부모님의 경제 능력과 배려로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요?
캐나다의 위니펙에서 좀 더 가면 MVSD 교육청 산하의 여러 학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반달곰 원장의 도움으로 Dauphin Regional Comprehensive Secondary School에 다니고 있는 12학년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작년 9월에 11학년으로 캐나다 고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워낙 한국에서도 공부를 잘 하고, 영어 수준도 높은 편인 학생이라서 가자마자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2학년 과정에 바로 들어갔고, 1년이 지난 지금 마지막 학년의 1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2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을 시점인데, 한국 친구들보다 반 년이나 빠른 편이고, 거기에다 학업 성적도 우수하고 너무 적응을 잘 해서 학업 이외에도 학교와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여러 봉사활동 및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아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동계스포츠의 천국으로 스키, 스케이트, 컬링, 아이스하키 등 한국에서는 그렇게 대중적인 종목이 아닌데 그곳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운동입니다. 이 학생의 경우, 방과 후 컬링을 통해 팀워크, 리더쉽을 배양하고, 주말을 이용해 국제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바이킹, 하이킹, 스케이트, 스키 등 여름, 겨울 스포츠를 통해 몸의 건강도 함께 챙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면,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주변의 무언의 압력으로 억지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게 미덕이었을텐데요. 여기서 바로 교육 문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학생의 꿈은 캐나다 명문대학인 UBC나 토론토 대학의 학생이 되는 것이고, 부모님의 경제적인 부담이 염려돼 최대한 많은 장학금을 받기를 희망합니다. 입학 신청을 하면, 성실히 학교 생활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두 대학에서 모두 장학금을 받고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는 학생이라 여겨집니다.
캐나다의 유학경비는 공립학교의 학비와 숙식비, 생활비로 대도시로 가는 경우는 좀 비싸지만, 중소도시의 물가가 저렴한 지역의 학교를 다니게 될 경우는 연간 2천만원 이내로 유학이 가능합니다. 마운틴뷰 교육청의 학교들은 캐나다인 현지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학교를 통학하는 일반적인 유학입니다. 대도시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라 생활비도 저렴하고, 아주 안전한 곳입니다. 거기에, 보딩스쿨의 관리형 유학이 아니기에 한국처럼 하루일과를 타이트하게 쪼개서 공부를 시키지 않지만, 학생들의 능력에 맞는 교육, 좋아하는 과목, 대학에서 하고 싶은 전공에 맞는 과목 선택 등 학생들 스스로 찾아서 하는 학습이 가능해서 확실히 자율적입니다. 교실 밖에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역시 무궁무진해서 틀에 박힌 지루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캐나다에서 유학하는 경비는 부모님의 욕심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희망하는 대도시의 공립학교에 다니면, MVSD교육청 산하 학교보다 조금 비싼 학비에 물가가 비싼만큼 생활비가 비싸고, 게다가 한국학생을 포함해 아시안들이 많다 보니 학구열이 치열해서 방과 후 학원 차량이 학생들을 학원에 데려다주는 한국과 흡사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활할거면,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타이트한 삶을 또 강요 받게 됩니다.
MVSD 공립학교를 다닌 경우, 한국의 겨울보다 좀 더 추울 수 있지만, 신체 건강을 위한 여러가지 동계 스포츠를 비싼 비용 내지 않고 즐길 수 있고, 한국인 홈스테이 가정이 아닌 캐나다 현지인의 가정에서 그들의 문화와 습관을 배울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현장 교육이고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반달곰 원장이 추천하는 MVSD교육청의 공립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현지인과 어울리면서 영어도 배우면서 정규 수업을 듣게 되며, 주말이나 오후에는 외국학생을 위한 다양한 소셜 및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Mountain View 교육청에는 연 평균 3,250명의 학생이 등록하며,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7개지역에서 16개의 학교에서 활발한 공립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개 지역은 Dauphin, Roblin, Winnipegosis, Grandview, Gilbert Plains, Ethelbert, Ochre River이며,. 교육청에서는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로 배정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니 학생의 최근 2년의 성적증명서만 준비해 주시면, 5개의 고등학교(Grade 9 ~12), 11개의 초,중학교(Grade 5~8) 중에서 어떤 학교를 선택하실 수 있는지 정보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마운틴 뷰 교육청에서는 학생의 요구 조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5개월 과정과 10개월 과정입니다. 한 학기를 경험해 볼 수 있고, 마음에 든다면, 그 이후 원하는 만큼 계속 학습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은 캐나다 학생들과 정규수업을 듣게 되며, 필요에 따라 ESL 지원도 받게 됩니다.
아래는 내년 부활절 기간에 MVSD 교육청이 주관하는 외국 학생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 일정인데요. ISX라는 현지 여행사와 협업으로 여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한국에서도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있지만, 고 3이 되기 전에 미리 다녀오고, 딱 그 학년만 진행하는 여행이지만, 캐나다는 원하는 학생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등 유명한 관광지를 돌면서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A brief itinerary of trip (MVSD portion / ISX portion)
Day 0 – (March 23rd) travel from MVSD to Regina, see the RCMP Heritage Museum, stay overnight
Day 1: Flight Regina to Montreal; Montreal city tour, dinner, check into hotel (overnight in Montreal)
Day 2: Montreal tour, visit a sugar shack, drive to Ottawa (overnight in Ottawa)
Day 3: Ottawa tour of Parliament Hill, visit it the Canadian Museum of History, drive to Toronto (overnight in Toronto)
Day 4: Niagara Falls Day trip (Skylon Tower, overnight in Toronto)
Day 5: Enjoy a city tour of Toronto (incl CN Tower); Airport drop off Travel back to MVSD
Click on this for POSTER OF TRIP)
Cost
The cost of the ISX trip (Montreal, Ottawa, Niagara Falls, Toronto) is $1,385 Canadian dollars. This includes (flights, airport transfer, coach bus accommodations, 4 nights hotel, 8 meals, the tours, entrance fees, a 1:12 chaperone ratio and a guide,ISX trip director)
The cost of the MVSD portion (Regina) will be approx. $120 Canadian dollars. This will depend on the number of students that join and we can collect this money form students in January. This includes transportation to and from Regina, hotel accommodation, supper and entrance fee to the RCMP Heritage Museum)
Payment
Payment for the ISX portion of the trip can be made here http://www.isx.ca/MVSD/318
It is encouraged to register as soon as possible to secure a spot.
The deadline is December 15th.
We think it is easiest, if this can be done directly by parents, but please let us know if different.
*If students don’t want to share an extra bed, they can pay an additional cost (This can be done when paying online)
Payment for the MVSD trip can be made by the students in Cash to MVSD. As mentioned, this can be done closer to January.
이번 가을학기 입학은 지났지만, 내년 1월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지원 가능하며, 단기 과정도 제공하고 있으니 영어 연수만 잠깐 다녀오고 싶은 학생들도 이 교육청 관리하에 있는 공립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어린 학생이기 때문에 부모가 동반하지 않아도 되는지 걱정이 앞설텐데요. 정해진 날짜에 공항에 도착하면, 위니펙 공항에 마운틴뷰 교육청의 국제학생 담당자가 마중나와서 학교와 홈스테이 가정까지 안전하게 학생을 데리고 갑니다. 캐나다 MVSD 공립학교 입학 신청 문의는 언제든지 반달곰 원장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