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반달곰원장이 아들과 떠난 여행의 첫날밤을 게스트하우스 페드로하우스 Pedro's House에서 편하게 보냈습니다. 2인실 더블룸이었는데 원래 커플룸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반달곰원장과 아들이 묵을 것이라고 하니 많이 놀라워 하던 주인장의 얼굴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아들과 둘이서 여행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나요? ㅎㅎ 아무튼 아들과 이불 하나를 서류 차지하려고 밤새 싸웠습니다. 에어콘을 틀고 잤기에 추웠거든요. 암튼 이분 한 구석부분만을 간신히 얻어서 푹 잘 잤습니다.
오늘은 반달곰원장이 말씀드려고 하는 것은 학교역사가 50년이 안된 신생대학교의 랭킹이 발표되었기에 그 부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QS TOP50 UNDER 50라고 하여 QS에서는 매년 신생대학교, 역사가 50년미만인 대학교들의 랭킹을 조사해서 발표를 합니다. 어느 학교가 신생 명문대학교로 떠오르는지를 알 수가 있어 나름 학교 지원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올해 발표된 QS TOP50 UNDER 50에서 영광의 1위는 바로 싱가폴의 명문대학교, 그리고 유명한 비즈니스스쿨을 가지고 있는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가 차지하였습니다. 그 다음이 반달곰원장이 MBA컨설팅을 많이 제공하고 합격시키고 있는 홍콩과기대 HKUST입니다. 올해도 HKUST MBA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다음 넘버3는 한국의 KAIST 가 차지하였습니다. KAIST는 서울대의 공대를 넘어설 정도로 매우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과는 아직도 서울대가 힘을 쓰지만 이공대는 서울대에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쪽으로 무게의 중심이 넘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카이스트의 넘버3에 등극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곧 넘버1에 오르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위는 반달곰원장이 역시 많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City University of Hong Kong이 차지하였습니다. 마지막 넘버 5는 한국의 포스텍 포항공대가 차지하였습니다. 탑 5안에 한국의 대학교가 무려 두개나 올라와 있네요!
그럼 탑 25위까지의 대학교 순위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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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Scuola Superiore Sant'Anna Pisa di Studi Universitari e di Perfezionamen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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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National Taiw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Taiwan Te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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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가 올라와서 탑10랭킹안에 홍콩대학교가 3개나 랭크되어 왜 홍콩으로 유학가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7위는 반달곰원장이 작년에 방문했던 핀란드의 Aalto University가 차지하였는데 EMBA와 MBA과정이 유명합니다. 8위는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9위는 엔지니어링이 강한 프랑스의 CentraleSupelec, 10위는 스페인의 Universidad Autonoma de Madrid가 랭크되었습니다.
그 외의 학교중에서 관심있는 대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3위에 있는 네델란드의 Maastricht University는 반달곰원장이 몇번 소개를 해드린 학교입니다. MBA프로그램이 좋아서 많은 소개를 해드렸었는데 health, life science, law, business and economics등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14위인 University of Antwerp는 반달곰원장이 직접 방문하였던 벨기에의 명문대학교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2017년 3월에 방문한 University of Antwerp 의 캠퍼스 모습. 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대학교 오픈 데이였습니다.
그리고 17위는 호주의 University of Wollongon 이 올라와 있는데 얼마전에 반달곰원장이 월롱곤대학교 두바이 캠퍼스를 방문하였었습니다. 그리고 공동 18위에 오른 RMIT는 호주 멜버른에 있는 실용학문 중심의 대학교입니다. MBA와 많은 IT관련 전공들과 Vocational course를 제공하고 있어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곳입니다. 졸업후 취업이나 인턴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에는 많은 대학교가 있습니다. 어느 대학교는 오랜 역사가 재산인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중요하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새롭게 시작하는 신흥명문대학교의 엄청나게 공격적인 성장과 확장이 더 좋을 수가 있습니다. 학교가 빨리 명문대학교에 오르기 위해서 학생들을 서포트하고 훌륭한 교수들을 모셔올려고 노력하기에 학생들에게는 더 유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랭킹도 중요하지만 학교를 선택할 때는 자신이 만들어 가고자하는 커리어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그리고 현지에서의 취업등 많은 조건들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QS TOP 50 UNDER 50의 순위를 잘 살펴보시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반달곰원장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