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에 NYU Stern을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반달곰원장의 모습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은 오늘 있었던 학생비자 인터뷰와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항상 있는 학생비자 F비자인터뷰인데 무엇이 새롭다고 글을 쓰느냐 할지 모르겠으나 이번에 인터뷰 하신 분은 나름 특별한 케이스여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오늘 인터뷰를 하신 분의 일반적인 정보를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종합광고대행사에서 브랜드마케팅등의 업무를 담당하였고 임원까지 지내셨습니다. 그러던중 나이들어서도 일할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커리어 발전을 위해서 미국의 명문대학교로 유학을 결심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토플과 GMAT준비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미국의 명문대학교인 New York University 의 마케팅관련 석사과정에 지원하여 어드미션을 받고 오늘 학생비자 인터뷰를 하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요? 죄송합니다만 현실적인 문제라서 실제 상황을 그대로 옮기면 문제점들이 여러개가 보입니다. 먼저 제가 도와드린 이분은 여성분입니다. 여성이 무엇이 문제랍니까? 네, 여성이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미국대사관에서 여학생들에게 학생비자를 줄 때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종종 여성분들이 비자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불합격되는 경우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40대 후반이고 미혼이라면 어떨까요? 문제가 매우 심각해집니다. 미국대사관에서 가장 합격시켜주기가 어려운 나이와 미혼조건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이 2017년 7월, 그런데 회사를 그만둔 것이 2014년 가을. 거의 3년간의 공백기간이 있는 것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면 무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자인터뷰에서 영사가 안좋아하는 조건이 겹겹이 쌓였습니다. 나이가 많고요, 3년간의 무직상태이고, 그리고 여성입니다. 이런 조건을 알고서 NYU Master과정의 입학지원을 도와드렸었는데 합격되고 나니 비자인터뷰가 정말 걱정이 되더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반달곰원장이 찾은 방법은 정직하게 사실대로 인터뷰에 임하자였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말이 꼬이고 얼굴 표정에도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인정하고 그 부분을 합리적으로 설명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나이와 성별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나 이 부분은 미국명문대학교 NYU석사과정 합격이라는 것으로 설득을 하고, 반달곰원장이 그분에게 부탁을 한 것은 왜 공백기간이 생겼으며, 실제로 공백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증거 서류를 준비하라고 부탁을 한 것입니다.
정말 이분께서는 2014년 가을부터 토플준비에 들어갔고 거의 1년이상을 토플준비를 하였습니다. 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토플IBT성적표였습니다. 시험을 한번만 본 것이 아니고 거의 10번 정도를 거의 매달 보았기에 그 성적표를 모두 준비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을 설명하고, 토플이후에 이분이 GMAT공부를 하였고 시험도 보았고 괜찮은 점수를 받았기에 그 성적표를 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그것이 2016년 가을까지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부터 미국의 명문대학교 석사과정 지원작업을 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기로 한 것입니다.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서 대사관 2층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여러명이 비자인터뷰에서 떨어지더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드디어 반달곰원장 고객님의 순서가 왔고 다행히도 반달곰원장과 준비하였던 질문들을 하더랍니다. 주요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왜 가느냐?
2. 왜 그렇게 공백기간이 길었냐? 무엇을 했느냐?
3. 영문잔고증명서 금액은 충분하냐?
크게는 이런 맥락의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토플성적표,GMAT성적표등을 보면서 준비한대로 설명을 해주었더니 합격을 주더라며 연락이 왔습니다. 반달곰원장도 코치는 많이 해주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으니 정말 반달곰원장이 합격한 것처럼 기뻤습니다. 작년에 반달곰원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하였고 그리고 몇달후에 반달곰원장에게 미국대학교 석사과정 입학지원을 부탁하셨었습니다. NYU와 조지타운대학교를 지원하였고 NYU에서 admission을 받고 비자 준비를 한 것입니다. 조금 과장하면 1년을 진행한 모든 과정인데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공부 잘하시고 정말 우리나라에 도움을 많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반달곰원장이 이분을 도와드리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반달곰원장을 믿고 잘 따라와 주셔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정말 항상 겸손하게 반달곰원장이 안내해주는 대로 잘 따라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반달곰원장은 항상 말씀드립니다. 반달곰원장이 안내해드리는 것을 잘 따라주시고 믿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고 앞으로도 고객님들에게 이런 좋은 기운을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