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 신문에서는 그리스의 디폴트가능성을 언급하는 기사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내치지 못해서 안달라하는 친박계의 모습등이 대부분 머리면을 장식한 것 같습니다. 반달곰원장은 그런 기사도 중요하지만 삼성전자의 육아휴직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는 것과 3년이상근무자에게 1년간의 자기계발 휴직기간을 준다는 기사에 눈길이 가더군요.
메르스로 온 대한민국이 난리가 났던 것도 이제 벌써 옛일이 된 것일까요. 메르스 기사는 눈에 안들오고 다른기사들이 벌써 지면을 꽉 잡고 있네요. 아무튼 반달곰원장도 삼성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 CJ출신이지만 이런 파격적인 제도는 참으로 부럽습니다. 부러워하지 말고 반달곰원장이 대표인 제이와이HRD컨설팅에 더 좋은 프로그램을 실행할까요!ㅎㅎ 그런데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삼성전자 인정합니다. 육아휴직.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입장에서는 이것만큼 심각한 일도 없지만 반달곰원장도 결혼 후 1년반만에 애를 가졌는데 신혼집인 반포2단지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여의도 처가집으로 딸아이를 맡기러 가서 굠요일 저녁이면 딸아이를 찾아와서 주말을 같이 보내곤 했었지요
물론 장모님께 용돈도 여유있게 드리긴 했었는데 사위에게는 아무 말씀없으셔서 첫 손주보는 재미에 즐거워하셨나보다 했는데 나중에 아내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장모님한테 스크레스 많이 받았었더군요! 3년을 봐주셨으니 감사하기도 하지만 결국 둘째 아이를 낳고서는 장모님의 육아협조 거절로 인하여 할수없이 아내는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남들이 다들 부러워하는 직장인 월트디즈니 코리아였는데.
육아를 할 수 없는데 직장이 의미가 없는거지요. 그렇게 제 아내는 경단녀가 되었었습니다. 운좋게도 월트디즈니에서 같이 근무하셨던 분의 도움으로 다시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할 수 없이 중국교포 아줌마를 입주시켜서 같이 살았지요! 지금은 여의도 삼부아파트라서 괜찮지만 둘째 어렸을때만해도 여의도 한양아파트, 화장실도 하나인 조그만데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삼성전자처럼 2년의 육아휴직제도만 있었더라면 많이 행복하게 육아에 힘썼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1년은 급여가 나오고 2년째만 무급이라니 정말 좋겠지요! 다음달 1일부터니 내일 부터네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직원과 만 8세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기간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만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실천방안의 골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육아 휴직 사용기간 확대(1년-2년)
-3년 근속자 대상 자기계발 휴가 도입
-어린이집 확대 운영
-리더십 교육 멘토링 지원
-여성인력 대상 난임휴직제 실시(최대1년)
여기서 반달곰원장의 시선을 확 잡아 끈 것은 당연히 3년 근속자 대상 자기 계발 휴가 도입입니다. 솔직히 반달곰원장도 CJ에서 근무를 해보았지만 직장생활은 3년차가 고비입니다. 그래서 반달곰원장도 CJ제약사업부에서 외식사업부로 옮기었습니다. 3년이상 근무한 분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니 3년근무 하신분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 되신 분들도 해당되겠습니다.
그럼 무엇을 하면서 재충전을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까요? 신문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학연수와 여행이더군요! 정말 좋습니다. 평소에 직장생활하면서 영어를 잘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1년간 어학연수를 하면은 나중에 귀사해서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겟지요. 당연히 될 것입니다. 그리고 1년간 안가본 곳을 골고루 여행하면서 견물을 넓히고 오는 것은 어떨까? 정말 환상이겠지요!
그런데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전자 직원들이 그렇게 마음편하게 어학연수나 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실효성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신입사원중에, 아니면 중견사원중에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커리어 발전을 위해서 MBA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어떨가요?
네, 당연히 이런 자기계발 휴직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어느 회사가 MBA간다고 휴직을 내주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이런 제도가 등떠밀어서 자기계발하게 만들때 빨리 MBA에 도전하세요! 그런데 1년만 자기계발휴직기간이 적용됩니다. 그러면 MBA준비는 미리하시고 바로 합격헤서 MBA를 가셔야 겠습니다. 그럴때 가장 좋은 MBA프로그램은 HULT MBA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년제이고 세계 탑랭킹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는 부분은 심사할 때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것입니다. 급여가 안나오기에 대기업출신에게 주는 장학금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GMAT점수가 없어서 어려울 것 같다면 1년제 석사과정인 Master of International Business, Master of International Marketing을 하시면 됩니다. GMAT이 면제이거든요! 영어점수만 IBT 90, 또는 IELTS 6.5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경력이 7년이상이면 어떨까요! HULT MBA도 GMAT면제가 가능합니다. 소중한 1년을 이용해서 MBA를 하고 올 수 있습니다. 그것도 세계탑랭킹과 전세계 140개국에서 온 학생들과 엄청난 글로벌 네트웍을 만들어서 온다면 휴직후 삼성전자 생활이 많이 수월하지 않을까요?
이상은 직장경력 3년차의 젊은 사원, 그리고 7년차의 중견사원을 대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자녀의 영어교육과 본인의 재충전이라는 부분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반달곰원장이 기가막힌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여가 안나오니 학비 부담이 젼혀 없는 곳으로 안식년을 가게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즉, 명문대학교 VISITING SCHOLAR 프로그램으로 보내드린 다는 것입니다.
학비부담이 없는 곳을 원하시면 듀크대학교 UNC로 보내드릴 수 있고 학비부담 능력이 되신다면 살기좋은 천당같은 도시 샌디고에 있는 UCSD GLI과정에서 1년간을 보내시면됩니다. 정말 휴식이 무엇인지 제대로 즐기고 오셔서 삼성전자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반달곰원장이 삼성전자의 육아휴직제도와 자기계발 휴직제도를 보면서 삼성전자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비단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이미 지난 3월에 육아 휴직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 롯데백화점과 그와 비슷한 제도를 실행하는 회사의 직원분들은 반달곰원장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우물쭈물하다가 1년 2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채로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하는 데 있어서 자신감을 잃을 수 있어요! 그러니 반달곰원장의 컨설티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