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세상사이야기

여배클회원님과 여의도에서 행주산성 자전거여행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2. 7. 31. 22:23

 

새벽 일찍 일어나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열심히 민턴치고

그 운동량이 모자라 또 자전거를 타러 간다면 사람들은 뭐라 생각할까!

 

그러나, 간만에 그런 호기를 부려보기위해

여배클누님과 누님의부군이신 형님과 나는

무더운 태양도 바퀴작은 자전거도 아랑곳없이 우리의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

 

근데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그래 새벽이나 해떨어지고 난후에 자전거를 끌고 나와야했다.

 

첨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행주산성만을 향해 달려갓다.

무언가가 있을거라 상상하며...

 

그렇게 행주산성가는길에 아라뱃길 초입인 갑문에 도착하여 행주산성을 뛰로하고 인증샷을 찍고

드디어 행주대교를 건너 행주산성정문인 대첩문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것으로

작은 목표달성을 만천하에 고했다.

 

그리고 하울 돈까스에서 왕돈까스를 맛잇게먹고 돌아왔다.

 

 행주산성 대첩문앞에서 나의 멋진 메리다 500과함께

 아라뱃길 갑문앞 휴게소에서 행주대교를 배경으로

가지런히 놓여있는 자전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