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세상사이야기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The story of my life)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2. 3. 29. 18:42

친구가 준 초대권을 가지고 애들과 함께 대학로에 있는 아트원씨어터에 스토리어브마이라이프(The Story of My Life)를 보았다. 매표소에서 애들이 몇살이냐고 물어보는데, 이유는 뮤지컬이 좀 조용하니 애들이 견디기 어려울 수 있다나. 그러나 다행히 애들도 감명있게 관람하고 모두와 같이 기립박수를 치고 나왔다. 두 남자친구 앨빈과 토마스의 우정을 바탕으로한 이야기인데 그 긴 1시간 40분짜리 뮤지컬을 두 배우가 엄청난 대사와 노래로 이끌어가다. 내가 볼때 두 주인공의 역할은 이창용과 조강현이 맡았는데 다른분들의 연기를 못봐서 비교할 순 없지만 두 사람의 호흡이 상당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간만에 멋진 뮤지컬을 애들과 함께 봐서 좋았다!!!